시스트란, 기업용 종합 번역 솔루션 ‘엔터프라이즈 서버 8’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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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트란, 기업용 종합 번역 솔루션 ‘엔터프라이즈 서버 8’ 공개
  • 윤효진 기자
  • 승인 2014.11.2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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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과 중국에 잇따라 진출하면서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자동번역업체 시스트란인터내셔널이 기업용 종합 번역 솔루션 ‘시스트란 엔터프라이즈 서버(Systran Enterprise Server 8)’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인천 아시안게임과 부산 ITU 전권대회 등 굵직굵직한 행사의 통역을 지원하는 등 성과를 올리고 있는 시스트란인터내셔널은 노하우가 축적된 하이브리드 기계번역엔진을 탑재해 성능을 끌어올린 신제품 엔터프라이즈 서버8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엔터프라이즈 서버8은 한·중·일·영은 물론 베트남어, 히브리어, 인도네시아어 등 총 128개의 언어쌍을 지원하고 중간언어(pivot) 번역을 통할 경우 모두 1640개 언어쌍의 번역을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일반, 대화, 정보기술, 여행, 건강, 국방, 경제, 법률, 특허 등 총 10개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다양한 분야의 번역모델을 지원해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최신 컴포넌트로 설계된 화면 구성을 통해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개선했고 트랜스레이션(Translation)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통해 사용자가 스스로 응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추가했다고 시스트란인터내셔널은 밝혔다.

이밖에도 파일 번역의 경우 동시에 여러 파일을 번역할 수 있고 ZIP 파일과 새로운 파일규격 (.js, .ts, .json, android xml, .po .pot(GNU Gettext), Java .properties, MS .resx and .aspx)까지 작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웹 번역의 경우 북마크렛을 통한 빠른 작업을 지원하고 자바스크립트 위젯과 호환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김동필 시스트란인터내셔널 부사장은 “데스크톱 사용자들의 경우 경량화된 사용자도구를 제공하는 한편 크롬, 사파리, 파이어폭스, 인터넷 익스플로러, 오페라 플러그 인스 등 각종 브라우저와 오피스 2013을 지원하는 등 편의성을 높여 품질, 비용대비 효과, 생산성 측면에서 도입 기업의 기대치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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