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내년 출시 예정인 모바일 APU ‘카리조’ 라인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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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내년 출시 예정인 모바일 APU ‘카리조’ 라인업 발표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14.11.2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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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가 싱가포르에서 진행 중인 ‘컴퓨터의 미래(Future of Compute)’ 행사에서 AMD의 2015년 모바일 APU 제품군 로드맵 일부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를 통해 새롭게 추가된 자사의 첫 고성능 시스템-온-칩(SoC) 제품인 ‘카리조(Carrizo)’와 메인스트림 제품인 ‘카리조-L(Carrizo-L)’을 공개했다. AMD의 새로운 모바일 APU 제품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부문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게이밍, 생산성 앱, UHD 환경 등에서 완벽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마이크로소프트의 다이렉트엑스 12(DirectX 12), 오픈CL 2.0(OpenCL 2.0), AMD 맨틀API(Mantle API), AMD 프리싱크(FreeSync)는 물론, 출시 예정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즈 10(Windows 10)을 지원하는 등 사용자들이 기대하는 탁월한 성능을 제공할 전망이다.

이번에 공개된 모바일 APU 중 플래그쉽 제품인 카리조 프로세서는 새로운 x86 CPU 코어인 ‘엑스카베이터(Excavator)’와 AMD 차세대 라데온 그래픽을 탑재하며HSA 1.0을 적용한 SoC 제품이 될 예정이다.

메인스트림급 사양의 카리조-L에는 ‘푸마+(Puma+)’ CPU와 AMD GCN 아키텍처 기반 라데온 R시리즈 GPU가 탑재된다. 이 밖에도 두 제품에는 AMD의 보안 프로세서가 함께 탑재되며 이를 통해 기업 및 일반 소비자용 전 제품군에 걸쳐 ARM 트러스트존(TrustZone) 기술 기반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2015년 AMD 모바일 APU 제품군인 카리조와 카리조-L은 단일 패키지 인프라스트럭처 활용이 가능해 기업용에서 소비자용 모바일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의 파트너들이 더욱 손쉽게 제품을 설계할 수 있다.

존 번(John Byrne) AMD 컴퓨팅 및 그래픽 사업 그룹 수석 부사장은 “우리는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혁신을 거듭하고 AMD가 보유한 IP를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다”며 “그래픽과 컴퓨팅 성능 향상을 위한 AMD의 노력은 최신 업계 표준 및 혁신과 결합해 2015년 출시될 AMD 모바일 APU 제품군 설계에 반영되고 있고 내년 상반기 보다 자세한 정보를 공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AMD는 카리조와 카리조-L APU의 출시를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두고 있으며 AMD의 2015년 모바일 APU 제품군 기반 랩탑 및 올인원 제품은 2015년 중순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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