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T컴, 상하이 푸동 데이터센터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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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T컴, 상하이 푸동 데이터센터 개설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11.2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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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T그룹의 ICT솔루션 및 국제 통신사업부문인 NTT커뮤니케이션즈(이하 NTT컴)가 중국 상하이 푸동개발지구(Pudong Development Zone)에 있는 자사의 상하이 푸동 데이터센터가 20일 운영을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NTT 컴의 상하이 내 세번째 데이터센터인 이 데이터센터는 서버실 면적이 랙 1000개에 해당하는 약 2600㎡다.

NTT컴은 자사의 신규 시설이 작년에 20% 성장한 중국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증가하고 있는 신뢰할 만한 첨단 데이터센터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하이 푸동 데이터센터는 NTT컴이 중국에서 운영하는 것 중 고객에게 디자인, 시공, 운영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다. 완벽한 역량을 갖춘 이 새로운 시설은 서비스 품질과 비용을 종합 관리해 안정되고 글로벌 규모의 총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이 데이터센터는 NTT컴의 전문 기술 노하우와 강력한 사업 실적을 바탕으로 금융, 제조 및 IT 서비스 분야 고객들에게 최적의 데이터 센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NTT컴은 중국에서 동일 장소 서비스뿐 아니라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Enterprise Cloud) 같은 기본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포괄하는 방향으로 데이터 센터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NTT컴은 전세계적으로 ‘넥스센터’(Nexcenter)라는 브랜드로 차세대 데이터센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하이 푸동 데이터센터는 정전이나 점검 기간 동안의 장비 문제 또는 시설 고장 등의 사태에 대비해 전원 장치, 공기 조화 및 통신 루트 등을 2중으로 설치했다. 이 데이터센터는 전력 가용성이 99.9999%고 10kVA/랙의 고밀도 전력을 공급한다. 또 매우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상하이 지역 내 다른 데이터 센터에 비해 비용을 20% 정도 낮출 수 있다.

NTT컴의 새 데이터센터는 통신사업자 중립 정책에 따라 현지 통신업체의 다양한 네트워크를 이용함으로써 고(高)가용성을 갖고 네트워크를 구성하게 된다. 고객들은 세계 196개국 및 지역을 연결하는 신뢰성이 높고 반응시간이 짧으며 비용이 낮은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하는 NTT컴의 ‘아크스타 유니버설 원’(Arcstar Universal One) 데이터 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는 중국 전역에 있는 통신 사업자들의 네트워크와 직접 연결되어 안정된 통신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들이 지역 통신 사업자들 사이의 적절치 않은 망연결로 인해 중국에서 흔히 겪는 인터넷의 불안정한 접속을 피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또 고객들은 ‘보더 게이트웨이 프로토콜’(Border Gateway Protocol, BGP)을 이용해 중국 내 여러 지역의 인터넷 웹과 최적의 상태로 연결하고 중국 내 VPN(가상사설망) 연결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상하이 푸동 데이터 센터는 일본어, 영어 및 중국어로 매일 24시간 지원한다. 현지에 항상 근무하고 있는 기술인력이 ITIL 시스템 운영 관리 지침은 물론 ISO 27001, ISO 9001, ISO 20000 등의 표준에 준거해 고객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ICT 서비스 운영 및 관리의 최고 수준 라이브러리인 ITIL은 글로벌 ICT도메인 표준을 위한 BS 15000 기반의 일부를 구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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