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립틱, SoC 기반 차세대 통합보안 솔루션 ‘티루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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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립틱, SoC 기반 차세대 통합보안 솔루션 ‘티루트’ 출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11.2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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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립틱테크놀로지스코리아(엘립틱)가 사물인터넷이라 불리는 국내 IoT 시장에 보다 적극적인 정보보안 대책인 ‘티루트(tRoot)’를 선보였다.

티루트는 인가된 장치가 안전하고 고유한 식별로 인증되어 높은 신뢰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진보된 설계로 부팅영역 뿐 아니라 클라우드 통신상의 복잡한 IoT 위협을 미연에 감지하는 보안체계를 확립하고 있는 통합보안 솔루션으로 IoT 제품에 가장 요구되는 고효율, 저전력을 구현해 현존하는 인베디드 보안 제품들의 문제였던 저효율, 고전력 그리고 인증 및 기밀성에 대한 불확실성을 개선한 제품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엘립틱의 초집적 SoC(System on Chip) 기술로 완성된 티루트는 인증 컨트롤러와 순수난수생성기(TRNG, True Random Number Generator), CPU 등이 하나의 보안 모듈로 구성돼 인증 및 기밀성이 뛰어나며 프로세싱 처리에 대한 저전력, 고효율은 물론 변조·복제 방지 및 사이드 채널 공격에 대한 보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무선기기의 안전하고 자유로운 OTA(Over the Air) 방식의 업데이트를 위한 보안 채널도 갖추고 있어 IoT 기기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라 할 수 있다.

엘립틱은 이번 티루트 출시로 빠른 속도로 실생활에 자리잡아가고 있는 소형·무선기기들(M2M)은 물론 IoT 제품 전반에 대한 보안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으며 기기 제조사들이 보다 유연하게 IoT 관련 제품을 설계·생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티루트는 또한 프로세싱 속도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암호화 코어(Crypto Cores)와 인증 가속기(PKA, Public Key Accelerator)를 옵션사양으로 마련해 다양한 시장상황에 대해서도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번 티루트 국내 출시에 대해 윤석근 엘립틱 대표는 “엘립틱 본사가 한국을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여기는 만큼 아시아권 최초로 티루트를 출시하게 됐다”며 “티루트는 그동안 여러 보안체계를 작은 기기에 넣어 생기는 높은 트래픽, 낮은 전력효율, 상대적으로 큰 풋프린트 등을 해결하는 동시에 보안성을 극대화해 소형화 기기 및 IoT 기반 기기, 자동차용 멀티미디어 시스템 등에 최적화 돼 있고 이와 같은 기술력으로 현재 국내 대기업과 업무 협의중이며 매우 긍정적인 결과가 예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신제품 출시를 위해 본사 대표이사 비제이 듀베와 제임스 맥 헤일 부사장이 한국을 직접 방문했다. 이는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과 동시에 중요함을 뜻하는 것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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