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라-IBM, 코히어런트 공유 메모리 갖춘 FPGA 기반 가속화 파워 시스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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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라-IBM, 코히어런트 공유 메모리 갖춘 FPGA 기반 가속화 파워 시스템 공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11.1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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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라와 IBM이 IBM의 CAPI(Coherent Accelerator Processor Interface)를 이용해 FPGA와 파워8 CPU를 코히어런트 연결하는 FPGA 기반 가속화 플랫폼을 공개했다. 이 재구성 가능 하드웨어 가속기는 FPGA와 프로세서 사이에 공유된 가상 메모리를 가지므로 고성능 컴퓨팅(HPC)과 데이터센터 애플리케이션의 시스템 성능과 효율, 유연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알테라와 IBM은 수퍼컴퓨팅 2014(SuperComputing 2014)에서 FPGA를 사용해 코히어런트 가속 구현되는 다양한 파워8 시스템을 선보인다.

알테라와 IBM은 오픈파워 파운데이션(OpenPOWER Foundation)을 통한 협력을 통해 파워8 시스템에 새로운 수준의 성능과 효율을 제공하는 매우 유연한 이기종 컴퓨팅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FPGA 기반 가속화 파워8 시스템은 데이터 압축, 암호화, 영상 처리 및 검색을 비롯한 차세대 HPC 및 데이터센터 애플리케이션에 요구되는 컴퓨팅 및 프로세싱 집약적인 작업을 구현하도록 최적화됐다.

CAPI를 이용해 FPGA 가속기를 파워8 프로세서와 메인 시스템 메모리 패브릭에 코히어런트 연결하면 FPGA는 파워8 프로세서 상에 또 하나의 코어로 인식된다. 그 결과 기존 IO 연결 가속기에 비해 소프트웨어 코드 라인과 프로세서 사이클을 크게 줄여 개발 시간을 단축시킨다.

단일 FPGA 기반 가속화 파워8 서버는 업계 최고 수준의 효율로 동작할 수 있으므로 데이터센터 풋프린트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양사의 설명이다.

브래드 맥크레디 IBM의 파워 개발 부사장겸 오픈파워 회장은 “오늘날 고성능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이 빠르게 변하는 워크로드와 함께 발전함에 따라 IBM 파워 시스템과 모든 오픈파워 호환 시스템에서 IBM 파워 프로세서가 보다 효율적으로 작동하게 하는 유연한 가속기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알테라가 CAPI를 통해 우리의 POWER 프로세서에 FPGA 기반 재구성가능 하드웨어 가속화를 제공하기 위해 구현한 작업은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매우 효율적이고 유연하면서 성능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한다”고 전했다.

한편 알테라와 IBM은 보드 파트너 날라테크(Nallatech)와 함께 날라테크의 FPGA 기반 385 카드, CAPI FPGA 가속기 카드를 갖춘 파워8용 오픈파워(OpenPOWER) CAPI 개발 킷을 개발했다. 이 상용 개발 플랫폼은 설계자가 파워8 시스템에서 CAPI를 이용해 개발을 시작할 수 있게 한다.

또 알테라 SDK 포(for) OpenCL은 개발자에게 자체적인 커스텀 FPGA 기반 가속기를 개발하고 빠른 시장 출시, 전력 및 성능 이점을 갖는데 필요한 자원을 제공한다. OpenCL 2.0 규격은 공유 가상 메모리 기능을 지원하므로 프로그래머가 CAPI를 사용하는 호스트 및 가속기에 의해 공유되는 메모리를 활용할 수 있게 한다.

데이비드 감바 알테라 컴퓨터 및 스토리지 사업부 선임이사는 “오픈파워 파운데이션과의 협력은 우리가 파워 기반 시스템을 위한 고도로 유연한 이기종 컴퓨팅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게 한다”며 “알테라는 선도적으로 파워 사용자에게 OpenCL 프로그래밍 모델에 의해 지원되는 CAPI 기반 재구성가능 하드웨어 가속기를 제공해 오고 있고 그 결과 최적의 FLOP·전력·비용을 제공하는 고도로 최적화된 가속기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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