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소닉, SK브로드밴드와 총판계약 체결…‘번호 지킴이’ 온라인 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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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소닉, SK브로드밴드와 총판계약 체결…‘번호 지킴이’ 온라인 판매 개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11.17 1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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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소닉이 SK브로드밴드와 총판계약을 맺고 SK브로드밴드의 최신 ‘번호 지킴이’ 서비스의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번호 지킴이 서비스(pn.skbroadband.com)는 SK브로드밴드의 발표와 동시에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전화번호 보호 서비스다. 사용자의 전화번호를 안전하게 감춰 개인정보 유출로 발생하는 사회적 혼란과 범죄의 위협으로부터 사용자를 효과적으로 보호한다.

소중한 개인정보 유출로 야기되는 피해는 이제 무시할 수준을 넘어섰다. 최근 들어 개인정보가 온라인에서 악용되는가 하면 범죄의 표적이 되는 예도 잦다.

특히 주차장 등에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남겨놓는 전화번호가 보이스피싱·개인 신상의 유출·여성 운전자에 대한 범죄 등으로 이어지며 경각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SK브로드밴드의 번호 지킴이 서비스는 자동차 내부에 전화번호를 남겨둘 수밖에 없는 한국의 주차환경에서 이로 인해 발생하는 부작용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서비스다. 소형 디스플레이 단말기를 운전석 앞에 설치하면 사용자의 실제 전화번호를 가리고 가상의 050 번호를 표시해 준다.

▲ 번호 지킴이 서비스(pn.skbroadband.com)는 SK브로드밴드의 발표와 동시에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전화번호 보호 서비스다.

해당 050 번호로 전화를 걸면 번호 지킴이 서비스 사용자가 미리 설정해둔 전화번호로 연결된다. 매 1시간마다 새로운 050 번호가 부여되므로 기존 050 번호로 전화를 건다 해도 번호 지킴이 서비스 사용자에게 전화가 연결되지 않아 전화번호 보안에 더욱 유리하다.

서비스의 이용도 간편하다. SK브로드밴드의 050 지능망 번호와 특허 받은 서비스를 이용하지만 한 번 구매하면 사용기간 동안 별도의 요금을 지불하지 않아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매월 이용료를 납입하는 불편도 없다. 단말기는 1년형과 2년형을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 역시 저렴한 편이다. 색상은 메탈 실버와 화이트 2가지.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개인·사회적 피해가 날로 늘고 있는 현실에서 등장한 신개념 전화번호 보안 서비스 번호 지킴이는 소중한 개인의 정보를 지키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로고 인쇄가 가능한 단말기는 기업의 홍보용 아이템이나 선물용으로도 적격이며 전화번호 보안의 필요성이 더욱 높은 VIP 서비스에도 적격이라는 것이 큐소닉측의 설명이다.

지난 5일 SK브로드밴드 측과 번호 지킴이 서비스의 온라인 총판계약을 체결한 큐소닉 이관구 대표는 “그 어느 때보다도 개인정보의 보호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화두를 던졌다. 그는 "개인정보는 보호해야 하지만, 사정상 어쩔 수 없이 공개해야 하는 전화번호가 온갖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는 시점에서 번호 지킴이 서비스가 바로 이 문제를 효과적으로 극복하는 최고의 수단이 될 것"이라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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