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코리아가 뉴타닉스 소프트웨어에 기반한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처 어플라이언스의 공급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뉴타닉스 소프트웨어와 델의 시스템을 통합한 이 어플라이언스의 정식 제품명은 ‘델 XC 시리즈 오브 웹-스케일 컨버지드 어플라이언스(Dell XC Series of Web-scale Converged Appliances, 이하 델 XC 시리즈)’다.

델 XC 시리즈는 ▲델 XC720xd-A5 ▲델 XC720xd-B5 ▲델 XC720xd-B7 ▲델 XC720xd-C5 ▲델 XC720xd-C7 등 가격대와 워크로드별로 여러 모델로 구성돼 있으며 각 애플리케이션의 특성에 맞게 사전 제작돼 있다.

델 XC720 하이퍼 컨버지드 시스템은 서버, 네트워킹, 스토리지 자원을 하나의 박스에 통합한 것이다. 이 시스템은 후방 드라이브 베이에 160GB의 SSD 2개와 전방 드라이브 베이의 SAS 컨트롤러, 3.5인치 SSD 및 3.5인치 7200rpm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로 구성된다. 델 XC720는 10기가비트 이더넷 포트를 지원한다.

또 델 XC720xd-A5 모델은 원격 사무실,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테스트 및 개발, 웹 워크로드 등을 겨냥하고 있다. 델 XC720xd-B5 및 XC720xd-B7은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 (VDI), 테스트 및 개발, 웹 워크로드 등에 이상적이다.

이와 함께 델 XC720xd-C5 어플라이언스는 소규모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및 MS SQL 서버, 쉐어포인트(SharePoint), 익스체인지 서버, 그리고 델 XC720xd-C7 시스템은 좀 더 큰 규모의 데이터베이스를 타깃으로 삼고 있다.

한편 뉴타닉스 소프트웨어는 스타터(Starter), 프로(Pro), Ultimate 등 3가지 버전으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등급의 확장성과 신축성을 갖춘 어플라이언스에서 구현된다. 소프트웨어는 중복 제거, 압축, 씬 프로비저닝, 복제 및 스냅 샷 등의 계층으로 구성돼 있다.

대표적인 애플리케이션으로는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등을 들 수 있다. 대규모 데이터센터 또는 일반적인 사무실 어디에서나 구현 가능하다.

델 XC 시리즈는 VM웨어의 v스피어 또는 MS의 하이퍼-V 등 여러 하이퍼바이저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운영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추고 있다. 뉴타닉스 소프트웨어는 한번의 클릭으로 용량 최적화를 위한 데이터 로컬리티 기능과 데이터중복제거 및 압축 등을 제공한다.

앨런 앳킨슨 델 스토리지 부사장은 “오늘날 기업들은 규모를 막론하고 스토리지, 서버, 소프트웨어를 워크로드 중심의 솔루션에 통합하는 인프라스트럭처에서 놀라운 가치를 목격하고 있다”며 “워크로드 중심의 솔루션은 몇시간 안에 프로비져닝을 실현하고 몇 분 안에 규모를 확장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말했다.

또한 디라즈 판데이 뉴타닉스 CEO는 “뉴타닉스는 전통적인 데이터센터의 훌륭한 대안이 될 만한 솔루션을 높은 확장성과 간편한 관리 등의 역량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델의 강력한 영업 채널과 세계 최고 수준의 하드웨어 플랫폼을 활용해 데이터센터의 단순성과 확장성을 추구하는 회사에게 뉴타닉스 특유의 웹 스케일 기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안진수 델코리아 스토리지 마케팅 이사는 “델 XC 시리즈는 국내 기업들이 월드 클래스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최적의 솔루션으로 델코리아는 뉴타닉스와 함께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델과 뉴타닉스는 델 XC 시리즈 출시를 시작으로 오는 13일 오후 2시~3시에 가상화와 VDI 최적의 솔루션인 뉴타닉스를 탑재한 델 XC 시리즈 웹세미나를 개최한다.

새로운 아키텍처를 제안하는 뉴타닉스의 NDFS와 소프트웨어 디파인드 기술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웹세미나 운영사무국 02-6000-4848 혹은 dell@pointcom.co.kr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