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베트남에 한류 교육 콘텐츠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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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베트남에 한류 교육 콘텐츠 수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11.09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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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베트남 통신사 비에텔텔레콤(Viettel Telecom)과 어린이 영어 교육 콘텐츠인 ‘키즈톡톡(Kids Talk Talk’)’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7월 KT가 비에텔 TV 컴퍼니에 K-팝 벨소리 음원을 공급한 데 이어 같은 계열사인 비에텔텔레콤과 키즈 영상 콘텐츠 키즈톡톡 공급 계약을 추가로 체결함에 따라 KT와 비에텔그룹과의 미디어 콘텐츠 사업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된 것이다.

키즈톡톡은 KT그룹의 미디어 계열사인 KT스카이라이프가 판권을 소유한 어린이용 영어 교육 콘텐츠로 총 35개 프로그램과 1061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으며 베트남 현지에서 모바일·웹·IPTV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 베트남 현지 비에텔텔레콤 직원들이 ‘키즈톡톡(Kids Talk Talk)’ 콘텐츠를 체험해보고 있다.

단순한 영어교육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수학, 과학, 예술, 동화 등 다양한 주제의 애니메이션으로 구성돼 높은 수준의 전문성과 흥미를 겸비한 콘텐츠로 한국과 마찬가지로 자녀 교육열이 높은 베트남 시장에서 큰 호응을 일으킬 것으로 KT는 기대하고 있다.

박혜정 KT 마케팅부문 IMC본부장(전무)은 “베트남 이통사인 비에텔텔레콤에 영상 콘텐츠를 수출한 것은 KT가 통신뿐만 아니라 미디어 분야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 시장개척을 주도하기 위해 다양한 국가와의 사업 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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