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S글로벌, ‘3D프린팅산업 신사업전략 모색 위한 종합 분석’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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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S글로벌, ‘3D프린팅산업 신사업전략 모색 위한 종합 분석’ 보고서 발간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14.11.0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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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S글로벌이 ‘2015 창조 경제를 여는 3D프린팅(프린터, 소재) 산업의 신사업전략 모색을 위한 종합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2013년 전세계적으로 핫 이슈가 됐던 3D프린팅 시장과 기술에 대한 관심은 2014년에도 이어지고 있으며 초기의 무차별적인 관심이 이제는 기술적 실현가능성과 우선순위 등이 차분히 논의되면서 관련 산업의 생태계도 윤곽을 찾아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현시점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문은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촉진할 핵심 기술로서의 ‘3D프린팅 기술’이며 2018년에는 세계 제조기업 25% 이상이 생산과정에 3D프린팅 기술을 도입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가장 실현 가능성과 성장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산업용 3D 프린터 시장은 M&A를 통해 성장한 Stratasys와 3D시스템즈 양사의 과점 체제로 구축돼 있다. 스트라타시스(Stratasys)는 솔리드스케이프(Solidscape)와 오브젝트(Objet)를 인수하며 57.4%의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 차지하고 있으며 3D시스템즈도 25건의 M&A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도모하면서 시장점유율 2위를 유지하고 있다.

▲ IRS글로벌이 ‘2015 창조 경제를 여는 3D프린팅(프린터, 소재) 산업의 신사업전략 모색을 위한 종합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그러나 3D 프린팅 기술은 인터넷의 발달, 오픈 소스 커뮤니티 문화, 소프트웨어 등 획기적인 기술 발전에 힘입어 생활용품, 식품, 엔터테인먼트 홈 어플라이언스, 의료, 기계 및 건축 등 매우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실험적인 시도가 계속되고 있으며 실증과 함께 현장적용과 상품출시 등이 증가하면서 3D프린터 렌탈, 출력서비스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빠르게 사업화되고 있다.

이는 3D프린터가 산업용 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 시장에서의 사업화 기회를 제공하면서 창조경제 사회 구축의 아이콘으로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가트너에 따르면 3D프린터 시장은 장비 가격, 사용자 편의성, 적층 속도 및 장비 신뢰성, SW 및 매뉴얼 교육 가능성, 재료 가격, A/S 등의 요소가 보급 속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기술 전반에서 질과 성능의 혁신이 급속히 이뤄지고 기업 및 소비자의 수요도 증가하여 2014년에는 전년대비 75% 성장해 약 9만8000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2015년에는 연간 20만대로 급성장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선진국은 국가 차원에서 3D 프린팅 및 첨삭제조(AM) 관련 기술 확보를 위해 정책과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미국과 영국은 제조업의 선진화 또는 고도화를 꾀하는 방안으로 3D 프린팅을 채택했으며 독일은 바이오 프린팅 분야에서 독자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대량생산 기반을 보유한 일본과 중국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산학연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원천기술 R&D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중국은 우주·항공기술에 이용하기 위한 개발부터 시작해 상업화 수준에 달할 정도로 성공적으로 투자중이며 지방정부의 혁신센터와의 연결을 통한 기술 확산도 도모하고 있다.

한편 우리 정부도 국가 차원의 대응 전략 필요성을 느끼고 ‘3D프린팅 산업 발전 전략(안)’을 마련하고 3D프린팅 산업을 본격 육성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11월 발표를 목표로 3D 프린팅 전략기술 로드맵(최종안)을 구성 중이다.

하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3D 프린팅 관련 기술을 보유한 업체는 중소기업 몇 군데에 불과하고 대부분 개인사업자의 조립형 제품판매방식에 의존하고 있는 수준으로 중소기업은 제품 다양화나 신소재 개발을 위한 기술개발에는 한계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더구나 3D프린팅 붐 확산의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됐던 2015년도 범정부 3D 기반조성 사업 예산이 예상보다 크게 삭감되면서 관련 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기도 하다.

이에 IRS글로벌은 3D 프린팅 및 관련 산업에 관심이 있는 기관·업체의 실무담당자에게 연구개발, 사업전략 수립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3D 프린터와 소재, SW, 스캐너 등 관련 분야와 산업용/개인용 제품 포트폴리오에 대해 기술개발 동향과 시장동향, 업체 동향을 면밀히 조사·분석하고 핵심 유망기술과 표준화 및 특허 동향도 철저하게 종합 분석했다.

이 보고서는 IRS글로벌의 2013년 초판에 이은 2015년판 두 번째 발행되는 보고서로 최근 급변하는 시황을 충실히 반영토록 노력했으며 창조적인 신규사업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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