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기어S’ 맞춤 서비스 출시
상태바
SK텔레콤, ‘기어S’ 맞춤 서비스 출시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14.11.04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SK텔레콤이 웨어러블 맞춤형 상품 ‘T 아웃도어’를 출시한다.
SK텔레콤이 야외 활동이 많은 고객을 위한 웨어러블 맞춤형 상품 ‘T아웃도어’를 5일 출시한다.

T아웃도어는 통신모듈이 탑재된 웨어러블 기기 전용 요금제와 특화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상품이다. 이를 활용하면 가벼운 외출이나 운동 시 스마트폰을 휴대하지 않아도 웨어러블 기기 만으로 음성·문자·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조깅·사이클·스키 등 레저 활동뿐만 아니라 편의점·마트 방문시·가벼운 산책 시·직장인들의 점심시간 등 T아웃도어’가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T아웃도어는 삼성 ‘기어S’에 처음 적용된다. 기어S는 3G통신 모듈이 탑재돼 독립적으로 음성·문자·데이터 이용이 가능하다. 평상시엔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사용하다 야외활동, 외출하는 경우엔 3G기능을 활성화해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다. 향후 통신모듈이 탑재되는 웨어러블 기기 출시 시 추가로 적용시켜 나갈 예정이다.

전용 요금제는 월 1만원(부가세 별도)의 요금으로 음성통화 50분과 SMS, 데이터 무제한을 제공한다. 음성통화는 기본 제공량을 다 소진하게 되면 스마트폰(모회선)의 음성 기본 제공량을 함께 쓸 수 있기 때문에 추가 과금에 대한 부담이 없다. 스마트폰(모회선)이 음성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됐다면 웨어러블 기기 역시 실질적으로 음성·문자·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특히 월 3000원 상당의 착신 전환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돼 상황에 맞게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의 착신 설정을 통해 편하게 음성 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착신 전환 서비스 월 1500원×2회선=3,000원)

T아웃도어 고객은 데이터가 무제한으로 제공돼 야외 활동시 주로 이용하는 음악 스트리밍, 활동량 측정 애플리케이션 등을 데이터 비용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T아웃도어는 ‘T쉐어’, ‘트랭글 핏’ 등 이용 상황에 맞는 특화 서비스도 선보인다.

T쉐어(T-Share)는 통화 설정 애플리케이션으로 기존 웨어러블 기기가 블루투스 작동 거리 내에서만 통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던 것에 비해 웨어러블 기기만 가지고 외출했을 경우에도 편리하게 착신할 수 있도록 한다.

또 T아웃도어 고객은 피트니스 특화 애플리케이션인 트랭글 핏도 이용 가능하다. ‘트랭글GPS’가 SK텔레콤 전용으로 만든 다이어트·체력단련·건강유지 애플리케이션으로 걷기·뛰기·자전거타기·하이킹 종목을 지원한다.

15년 1월31일까지 가입한 고객에게 트랭글 핏 내 월 2500원의 유료 피트니스 서비스를 3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 유료 피트니스 서비스는 심박계와 GPS를 이용해 최적화된 운동강도와 속도를 제안한다. 또 제안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운동하는 동안 헬스트레이너의 음성안내를 제공한다.

한편 SK텔레콤은 T아웃도어 서비스 출시를 맞이해 선착순 1만 명에게 캐시비 칩이 탑재된 탈부착형 밴드 액세서리를 무료로 제공한다. 충전을 통해 지갑이나 휴대폰 없이도 대중교통 이용은 물론 마트·편의점 등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다.

윤원영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SK텔레콤은 지난 9월 ‘창조적 고객가치 혁신’을 선언하고 신개념 맞춤형 서비스를 연내 선보일 예정인데 T아웃도어는 그 중 가장 처음으로 선보이는 세부 고객 대상 신개념 맞춤형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상품·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