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운전자, 텔레매틱스 비용 부담↓ 위해 업체들과 파트너십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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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운전자, 텔레매틱스 비용 부담↓ 위해 업체들과 파트너십 필요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14.10.2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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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매틱스가 자동차 운행을 개선시킨다는 것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높은 가격으로 인해 중국 상용차 시장에서의 정착이 더뎌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 규제와 텔레매틱스 기술이 지닌 연료 효율성이라는 장점이 수많은 상용차 업체들의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어 텔레매틱스 솔루션 제공 업체들은 중국 텔레매틱스 시장을 낙관하고 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 지사가 발표한 ‘중국 상용차 텔레매틱스 시장 전략 분석 보고서(Strategic Analysis of Commercial Vehicle Telematics Market in China)’에 따르면 2021년까지 앞으로 7년간 상용차 제조사 및 운수업자들이 텔레매틱스에 들일 비용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정 상용차에 위성 위치추적 장치와 텔레매틱스 시스템 설치를 의무화시킨 중국 정부 제도가 텔레매틱스 시장에 길조로 작용하고 있다. 더구나 중국 상용차들의 연비가 경제 협력 개발기구 (OECD) 국가들의 트럭보다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도 텔레매틱스 등 차량 관리 솔루션들의 활용도를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최근 중국 정부는 관광버스, 대형버스, 위험화물 차량, 트랙터, 대형트럭들을 중심으로 텔레매틱스를 설치할 계획이다. 위의 차량들이 특정 지역에서 사용될 때는 자동차 출고될 때부터 위성 위치 추적 장비와 텔레매틱스 제어 장치가 장착돼 있어야 한다. 이런 차종들의 감시와 관리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이 상용차 시장의 텔레매틱스 제공업체들에게 많은 기회들을 줄 것으로 보인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비용 문제의 경우 탄탄한 현지 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으며 이는 현지 파트너십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진입 장벽을 낮춰 시장 진입이 수월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웡 연구원은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유연성을 지닌 텔레매틱스 제공업체들에게 시장 전망이 더욱 밝을 것”이라며 “원가의식을 중요하게 여기는 이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업체들이 다양한 규모의 예산에 맞는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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