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 에어버스 그룹 첨단 무인 항공기 ‘아틀란테’에 운영체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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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리버, 에어버스 그룹 첨단 무인 항공기 ‘아틀란테’에 운영체제 공급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10.2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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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리버가 에어버스 그룹사인 에어버스방위우주(Airbus Defence and Space)가 개발한 장기 체공 전술 무인 항공기(Long Endurance Tactical Unmanned Aerial Vehicle)인 ‘아틀란테(ATLANTE)’에 자사 ‘브이엑스웍스(VxWorks) 653’ 플랫폼이 채택됐다고 발표했다.

스페인 무인 항공기 부문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산업 프로젝트로 손꼽히고 있는 아틀란테는 임무를 기준으로 분류했을 때 ISTAR 미션(정보, 감시, 표적 획득, 정찰: Intelligence, Surveillance, Target acquisition and Reconnaissance)에 있어서 목표물 인식, 타격 지점 수정, 피해 평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틀란테는 기상 상태와 상관없이 하루 24시간 운영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착륙 활주로를 필요로 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페르난도 미하레스 에어버스방위우주 아틀란테 수석 엔지니어는 “완전하게 자동화된 이착륙 기능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지역에 대한 감시와 목표물 확보를 통해 운영자에게 실시간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무인 항공기를 개발하는데 있어 윈드리버 브이엑스웍스 653을 선택한 이유는 무인항공기, UAV 부문에서 입증된 수많은 성공 사례를 통해 우리가 요구해온 엄격한 실시간성과 미션 크리티컬한 제약 사항들을 완벽하게 충족할 것으로 평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아틀란테는 임무를 기준으로 분류했을 때 ISTAR 미션(정보, 감시, 표적 획득, 정찰: Intelligence, Surveillance, Target acquisition and Reconnaissance)에 있어서 목표물 인식, 타격 지점 수정, 피해 평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브이엑스웍스 653은 고도의 안전성을 요구하는 통합모듈구조(IMA, Integrated Modular Avionics)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상용(COTS) 플랫폼으로 윈드리버의 고신뢰성 시스템 제품군에 포함돼 있다.

항공기에 탑재되는 표준 운영체제의 인터페이스 규격을 정의한 국제 표준(ARINC 653)을 준수해 ARINC 653의 애플리케이션 파티셔닝을 기능을 제공한다. 브이엑스웍스 653은 아틀란테의 미션 컴퓨터, 지상 통신, 통제 장비 핵심 컴퓨터에 적용됐으며 자원 관리와 파티셔닝 환경을 제공해,위험도가 다른 여러 독립 애플리케이션을 단일 타깃 플랫폼에서 동시에 운영할 수 있다.

알렉슨 윌슨 윈드리버 항공우주 및 국방 사업 부문 이사는 “전세계 185여곳의 고객사에 도입된 브이엑스웍스 653은 70여종의 항공기, 300여 프로그램에 적용됐다”며 “윈드리버의 기술을 통해 또 하나의 최첨단 UAV개발이 실현됐다는 사실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고 특히 이번 UAV는 스페인 무인 항공기 부문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술 프로젝트이기에 더욱 그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0년 이상 윈드리버의 안정적이고 안전한 소프트웨어는 나사(NASA)의 화성 탐사 로봇인 큐리오시티, 노쓰롭 그루만(Northrop Grumman)의 X-47B, 무인항공기, CIRA의 FTB-1 재사용 무인 우주선, 아구스타웨스트랜드(AgustaWestland)의 프로젝트 제로 기술 인큐베이터, nEUROn 무인 전투기 데몬스트레이터 등 전세계 수 많은 자율 시스템의 핵심 기술로 선택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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