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화된 데이터 워크플로우 관리로 국내 백업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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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화된 데이터 워크플로우 관리로 국내 백업시장 공략”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10.2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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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이 빅데이터 관리는 물론 아카이브(원본 저장)와 데이터 관리 등을 위한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다양한 구매 방식의 고객 맞춤 솔루션을 제공해 국내 데이터 백업 솔루션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짐 사이먼 퀀텀 마케팅 총괄이사는 “2020년에는 전세계 데이터양이 23ZB(제타바이트, zettabyte: 1제타바이트는 1000엑사바이트와 같다. 1엑사바이트는 DVD 2500억개에 맞먹는 용량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그 중 50%는 영상 및 사진이 차지할 것이며 전체 데이터의 40%는 클라우드에 저장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존 데이터 관리 방식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비즈니스에 많이 사용되는 의미 있는 데이터들을 계층화해 관리하고 고객 요청이나 법적 규정 준수 요구 사항 등에 맞춰 빠르게 데이터를 처리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전세계 고객들은 폭증하는 데이터를 중요도와 활용도에 따라 분류하고 쉽게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고 이에 퀀텀은 물리·가상 환경을 통합해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스토리지를 모두 제공함으로써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 짐 사이먼 퀀텀 마케팅 총괄이사

더불어 “기존 데이터 관리 방식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비즈니스에 많이 사용되는 의미 있는 데이터들을 계층화해 관리하고 고객 요청이나 법적 규정 준수 요구 사항 등에 맞춰 빠르게 데이터를 처리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고객들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스토리지에 저장된 데이터에서 의미 있는 정보를 찾아내 활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퀀텀은 이러한 고객 수요 증가에 맞춰 물리·가상 및 클라우드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전통방식의 테이프 자동화 시스템을 포함해 중복제거 어플라이언스, 비정형 데이터 관리를 위한 스토어넥스트 (StorNext) 솔루션과 스토어넥스트 어플라언스와 같은 다양한 데이터 보호 솔루션을 모두 제공함으로써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퀀텀은 최근 데이터의 폭발적인 증가와 규정 준수 강화, 예산 축소 등의 문제로 인해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활용, 확장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규모의 기업에게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데이터 보호 ▲ 스케일아웃 스토리지 ▲아카이브 ▲클라우드 기반 등으로 활용 분야를 세분화해 국내 데이터 보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짐 사이먼 이사는 “지금까지의 백업에 대해 모든 데이터를 평등하게 접근해 데이터 유형에 따른 저장 전략의 최적화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일반적으로는 백업 과정에서 디스크 스토리지에 백업과 중복 제거를 한 뒤 2차로 DR 구성이나 테이프에 백업을 수행하게 되고 이 때 비디오와 사진 등 이미 압축된 형식은 중복제거 효율이 떨어지고 네트워크 등에도 심한 부하를 야기하게 되며 이는 비용 문제로 귀결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그는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퀀텀은 데이터 유형에 따른 워크플로우를 통한 최적화를 제시하고 있다”며 “예를 들면 압축된 형태의 비정형 데이터를 위한 별도의 워크플로우를 제공할 수 있다면 중복 제거 작업 등에서 무리를 줄여 더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토록 하고 기존 물리적 서버는 전통적인 백업으로 대응하지만 가상화된 서버는 별도의 최적화된 프로그램으로 스냅샷을 이용하는 등의 방안을 통해 스토리지 효율화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퀀텀에 따르면 미국 샌디에이고 대학교(University of San Diego)는 가상화 기술의 등장과 함께 초기부터 IT 인프라 가상화에 적극 나서 현재 전체 서버의 98%를 가상화시켰지만 기존 백업 복구 솔루션을 계속 사용하면서 백업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크게 증가하는 문제를 고민하고 있었다.

이에 샌디에이고 대학교는 최근 퀀텀의 가상 머신 백업 솔루션인 ‘브이엠프로(vmPRO)’ 및 백업 및 중복제거 스토리지인 ‘DXi 시리즈’를 도입해 가상 머신(VM) 백업 성능을 높이고 복구 시간을 최소화해 업무 생산성을 크게 높였다.

특히 기존에 비해 백업 데이터의 저장 비용을 크게 절감하고 기존 가상 머신 관리 솔루션과 퀀텀의 가상 머신 백업 솔루션을 통합해 관리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어 향후 3년 이내에 100만달러(1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미국의 한 주립 경찰청은 보안 강화를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기존 설치형 영상 감시 카메라를 경찰관이 몸에 직접 부착해 찍는 영상 감시 카메라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렇게 수집된 감시 영상의 관리를 위해서는 대규모의 저장공간이 요구됐다. 저장된 데이터는 최소 12개월간 보관되며 범죄 관련 증거 영상의 경우 7년, 중대 범죄의 경우 20년, 테러 관련 영상은 40년 동안 보관되도록 규정이 정해졌다.

경찰청에서는 대규모 데이터의 장기 보관을 위해 퀀텀의 고성능·대용량 콘텐츠 관리 스토리지인 ‘스토어넥스트 M662 어플라이언스’ 및 ‘스토리지 매니저’와 함께 테이프 방식 백업복구 스토리지인 ‘스칼라 i6000’을 도입했다.

이에 주립 경찰청은 테이프를 활용함으로써 고가의 디스크에 저장되는 영상 파일을 1/4 수준으로 용량을 줄일 수 있어 스토리지 공간 활용도를 높였고 스토리지 매니저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아카이빙(원본저장)을 자동화했으며 전체 아카이빙 데이터를 가상화함으로써 기존에 사용하던 NAS 스토리지와 비교해 2배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는 것이 퀌텀의 설명이다.

짐 사이먼 이사는 “퀀텀은 기업이나 정부가 가진 많은 데이터들의 경우 추후 활용 여부를 확신하지 못해 삭제하지 못하고 이로 인해 계속 데이터가 쌓이면서 고가의 디스크를 더 구매하고 비용이 늘어나는 악순환 구조를 만들기에 이러한 문제를 고가의 프라이머리 디스크 추가 대신 계층화된 스토리지 구성으로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이용한 액티브한 아카이빙 구성으로 비용을 절충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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