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경력 충주 맛집 ‘중앙탑면 막국수’, 직접 뽑은 면과 정성껏 담근 동치미 육수로 만든 진짜 막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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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경력 충주 맛집 ‘중앙탑면 막국수’, 직접 뽑은 면과 정성껏 담근 동치미 육수로 만든 진짜 막국수
  • 박지윤 기자
  • 승인 2019.10.15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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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박지윤 기자] “후루룩~” 별다른 부재료 없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국수. 때로는 쉽게 만들 수 있어서, 때로는 사라진 입맛 살리는 별미로 찾는 음식 중 하나다.

언제 어디서나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지만, 그 맛을 제대로 내기란 여간 까다롭지 않다. 어떤 재료를 이용해 만들 것인지, 어떻게 면을 삶고 어떻게 국물을 낼 것인지, 20년 경력의 요리 전문가의 오랜 노하우와 손맛이 담긴 진짜 ‘막국수’의 맛을 찾는다면, 충주 맛집 ‘중앙탑면 막국수’로 향해보자.

투박하지만 소박한 멋이 느껴지는 서민의 음식, 막국수. 메밀면을 육수에 말아 먹는 막국수는 강원도의 향토음식이었지만 지금은 전국적인 별미로 사랑받고 있다.

재료가 되는 메밀은 몸의 열을 내려줄 뿐만 아니라, 모세혈관을 강화시키는 루틴 성분이 다량 함유돼 동맥경화와 고혈압 등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메밀은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다. 칼로리가 낮은데다,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키는 밀가루의 단점을 보완한 식재료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막국수집이 몰려있는 충주 중앙탑면, 그중에서도 막국수 전문점 ‘중앙탑면 막국수’는 직접 뽑아낸 면에, 직접 만든 양념, 정성껏 담근 동치미육수를 부어낸 진짜 막국수를 맛볼 수 있는  막국수 전문점이다. SBS 생방송 투데이, KBS 음식기행 3도 3미, CJB 아름다운 충북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충주 맛집으로 이름을 알렸다. 

막국수를 주문하면 말쑥하게 잘 삶긴 면과 시원한 동치미 육수가 그릇을 가득 채운다. 그 위에는 풋풋한 메밀 새싹을 올려 소담하게 장식했다. 여기에 고운 통깨가루가 더해져 고소한 감칠맛이 추가된다. 육수에 면을 잘 풀어 한 젓가락 입에 넣는 순간 은은한 메밀의 풍미가 느껴진다. 

담백한 막국수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물막국수와 더불어, 곱디고운 빨간 양념을 올린 비빔막국수도 범상치 않다. 아낌없이 들어간 새콤달콤한 양념은 비빌수록 맛있는데, 적당히 맵싸한 맛이 입안에서 존재감을 자랑한다. 

막국수만으로도 푸짐하지만, 잘 구워진 고기 한 점을 면발과 먹는 고기막국수라면 더욱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된다. 변함없는 맛과 푸짐한 양이 이곳의 인기 비결이다. 어디 그뿐인가. 면 사리는 무한리필이다. 맛있어서 계속 먹고 싶은 이들, 짜장면은 곱빼기만 먹는다는 이들도 모자람 없이 든든하게 속을 채울 수 있다.  

서늘한 바람이 부는 동절기, 따끈한 국물이 당긴다면, 중앙탑면 막국수의 손맛과 정성을 그대로 담아낸 메밀 온국수로 따뜻하게 즐길 수 있다.

메밀국수 외에도 다양한 메밀요리가 별미다. 반죽에 메밀가루를 넣고 튀겨낸 메밀치킨은 바삭하고 구수한 겉과 촉촉하고 부드러운 속의 조화가 일품. 속이 가득 찬 메밀만두, 메밀부추전도 빼놓으면 아쉽다. 메밀전은 메밀 동동주, 메밀 모주에 곁들이기 좋다. 

총 20석의 식당 내부는 외식장소, 회식장소, 모임장소 등 각종 단체 모임장소로도 좋다. 현지인뿐만 아니라 충주 여행객들도 많이 찾는다. 근처에 중앙탑공원이 있으니 식사 후 데이트코스, 나들이를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연중무휴다. 식사 문의는 충북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에 위치한 맛집 ‘중앙탑면막국수’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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