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업계, 사물인터넷 성장 위해 GSMA 임베디드 SIM 사양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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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업계, 사물인터넷 성장 위해 GSMA 임베디드 SIM 사양 채택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14.10.1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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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에서 개최된 모바일 360 시리즈-중동 회의(the Mobile 360 Series-Middle East conference)에서 GSMA는 유수의 모바일 사업자인 AT&T, 에티살랏, NTT도코모, 텔레포니카, 보다폰 그룹 등과 SIM 및 모듈 제조업체인 젬알토, 지제케&데브리엔트, 모르포, 사프란 ), 오버츄어테크놀로지스, 시에라와이어리스, 텔리트 등과 함께 원격으로 ‘방송에 의해’ M2M(machine-to-machine) 기기를 권한설정 하는 GSMA 임베디드 SIM 사양에 따른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에릭슨, 재스퍼, 텔레노어 커넥션 같은 에코시스템 파트너들과 추가 사업자들도 역시 출시를 약속했다.

알렉스 싱클레어 GSMA 최고기술책임자는 “우리의 비전은 M2M시장을 가속화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단일하고 보편적인 글로벌 사양의 배후에서 모든 이해당사자들을 단결시켜왔다”며 “그것은 또 사실상의 업계 표준이 되고자 하는 GSMA 임베디드 SIM 사양의 의도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업계에 널리 채택되면 장기 성장과 업계 발전의 길을 설정하는 것”이라며 “M2M 커뮤니티가 이 사양을 사용해 사업을 펼칠 준비가 됐다는 소식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표는 이동통신업계가 단일하고 보편적이며 호환 가능한 사양을 향해 이동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

이는 M2M시장을 가속화시켜 독점솔루션이 야기하는 파편화를 감소시킬 것이다. 비첨 리서치(Beecham Research)의 독자적인 연구에 따르면 업계가 GSMA 임베디드 SIM 사양을 즉각적으로 널리 채택할 경우 오는 2020년까지 시장 성장이 3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GSMA 임베디드 SIM 사양으로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자들은 연결차량, 스마트 미터처럼 종종 밀봉된 M2M연결기기에 대해 확장가능하고 믿을 수 있으며 안전한 연결을 제공할 수 있다.

이 사양은 또 방송에 의한 사업자 권한설정과 관리를 촉진해 최종 소비자들에게 서비스 유연성을 제공한다. GSMA 임베디드 SIM 사양은 비용을 절약하고 효율성을 주도하며 급속한 M2M시장 성장을 가속화시키는 보편적인 글로벌 아키텍처를 촉진한다. GSMA 인텔리전스(GSMA Intelligence)에 따르면 M2M시장은 올해 2억4400만 글로벌 연결을 기록했다.

비첨 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독립 보고서 ‘모바일 인에이블드 M2M 업계에서 GSMA 임베디드 SIM 사양의 이익분석’는 GSMA 임베디드 SIM 사양을 즉각 채택해서 설치하면 오는 2020년까지 임베디드 M2M시장이 최대 34%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2020년 한해에만 모바일 사업자들이 연결 매출로 89억달러의 수입을 창출할 수 있다는 의미다. 비첨 리서치는 임베디드 M2M SIM 연결시장이 세계적으로 6억3900만건의 연결 실적에 도달할 것이며 오는 2020년까지 약 4억7800만건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만약 GSMA 기술 사양이 2014~2015년에 사실상의 사양으로 채택된다면 그렇다는 것이다. 비첨 리서치는 소비자가전분야도 이를 널리 채택할 것이며 무엇보다 자동차 분야가 이 성장의 선두에 설 것으로 예상했다.

GSMA는 원격 권한설정 솔루션 사업자들을 위해 GSMA 임베디드 SIM 기술사양을 준수하며 서로 다른 임베디드 SIM 원격 권한설정시스템을 보장하는 임베디드 SIM 테스트 사양을 발표했다. GSMA는 또 원격 권한설정 가입관리서비스 사업자들을 위해 강력한 보안 및 상품통합요건이 유지되는 보안 인증제도를 출시했다.

GSMA는 이번 주 두바이에서 개최된 모바일 360 시리즈-중동 회의에서 GSMA 임베디드 SIM 기술사양을 여러번 시연한다. 참가자들은 모바일 엔터테인먼트를 보여주는 양방향 증강 현실 디스플레이, 차량 텔레매틱스, 연결 보험과 같은 관련 서비스 등 임베디드 SIM이 미래에 연결차량(the connected car)에 어떻게 작동하는지 직접 목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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