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트란인터내셔널, 일본 이어 중국 진출…글로벌화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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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트란인터내셔널, 일본 이어 중국 진출…글로벌화 가속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10.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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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일본 NTT도코모와 합작법인 설립을 발표한 자동번역업체 시스트란인터내셔널이 중국에 다시 합작법인을 설립하면서 인구 15억 세계 최대 시장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프랑스의 시스트란을 인수하면서 글로벌 1위로 떠오른 다국어 자동번역 솔루션 전문기업 시스트란인터내셔널은 운남복극과학기술 유한회사 등과 협약을 맺고 합작법인인 운남국역통과학기술 유한회사를 공동 설립키로 했다.

▲ 지난달 일본 NTT도코모와 합작법인 설립을 발표한 자동번역업체 시스트란인터내셔널이 중국에 다시 합작법인을 설립하면서 인구 15억 세계 최대 시장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과학기술투자 전문회사인 운남복극과학기술 유한회사와 프로젝트 투자 등을 전문으로 하는 곤명계창투자 유한회사가 주주로 참여하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시스트란은 세계 최고 수준인 국내 IT 기술의 중국 진출과 함께 기술사용에 따른 로열티 확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합작법인 운남국역통과학기술 유한회사는 앞으로 시스트란인터내셔널이 보유한 중한.중일.중영 번역엔진과 응용제품의 중국 현지화 작업을 하는 동시에 번역엔진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또 중국에서 중한.중일.중영 번역제품의 판매를 추진하는 한편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소수언어 번역 제품을 개발해 판매하기로 했다.

중국 정부 또한 자유로운 언어 소통을 위해서 일본 정부와 같이 국가적인 차원에서 적극 지원 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자동 통역 시스템이 범국가 차원의 주요 산업임을 반증하고 있다.

김동필 시스트란인터내셔널 부사장은 “이번 중국 JV 설립을 통해서 중국 정부와 함께 스마트 쿤밍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며 “이는 중국 진출을 통해 앞으로 도래할 동남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것이고 시스트란그룹의 세계 진출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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