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이대표의 부자연습 - 트럼프의 머릿속과 국내증시의 방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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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대표의 부자연습 - 트럼프의 머릿속과 국내증시의 방향성
  • 박지윤 기자
  • 승인 2019.10.08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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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박지윤 기자] 최악의 19년도를 경험하고 있는 개인투자자분들에게 최근 시장에서 집중되어있는 이슈들로 간략하게 향후 시나리오 예측해보겠다. 주식시장에도 아홉수가 존재하는 것처럼, 악재이슈가 잇따라 나옴에 국내증시도 8월 기준으로 그간 하락에 비해 상승이라 표현하기는 애매한 시기이다. 

세계증시의 고질적인 문제로 작용되는 美-中무역협상이 하루아침에 손 바닥 뒤집듯 분위기가 전환됨에 따라 시장 참여자들의 투심을 굉장히 저조하게 만들어주고 있는 이슈중에 하나 인데, 모두 알다시피 워낙 돌발적인 트럼프의 발언들이 올해 초반만 해도 시장충격이 상당히 컸으나 학습효과로 인하여 19년 하반기에 들어선 트럼프의 발언들이 예전만큼의 시장충격이 작용되지 않는 것으로 나와 주고 있는 상황이다.

그만큼 트럼프 입지가 세계적으로 조금씩 좁아지고 있다는 해석으로 바라볼 수도 있다. 美-中간의 패권전쟁이 장기화로 이어지면서 글로벌 경기성장 둔화까지 가시화되는 가운데,주도권을 잡았던 트럼프가 최근 중국에 대한 발언들을 조금씩 짚어보자면, 예전과 달리 자극적인 발언 뒤에 앞뒤가 맞지 않는 내용들로 트럼프, 내부 임원들과 의견차이가 발생되는 사례가 몇 가지 발생되는 것을 여러차례 목격 했을 것이다.

위에 언급 했듯 슬슬 재선 시즌이 다가오면서 내부적으로 의견차이가 발생이 된다는 것은 트럼프 재선 가능성이 점차 희박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트럼프가 취임 이후 외교 부분에 있어 호전적인 자세를 쉽게 접히지 않는 바람에 벌려놓은 일이 많지만 그 뒷수습은 추진력에 비해 매우 부족하여 점점 따가운 시선과 질타를 받고 있는 도중,러시아 스캔들에 이어 “조바이든 외압조사" 구설수가 터지면서 美 민주당은 이걸 기회로 삼아 탄핵으로 여론몰이를 하고 있는 시점이다.

트럼프도 나름 빠른 제스처로, 혐의를 부인하며 트럼프와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통화 녹취록까지 공개하였으나, 여론은 쉽게 잠재우지 못한 상태, 美 민주당도 차기대선 유력후보인 조 바이든 카드를 대선 표에서 버리는 만큼 美 민주당 하원 의원들은 위 내용을 타겟삼아 트럼프를 탄핵까지 끌고 가려는 모습일 것이다,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트럼프가 탄핵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한데, 단순히 美 민주당 하원들은 가능성이 희박한 탄핵을 고집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라는 내용으로 포커스를 맞춰 봐야하는 것이 중요한 관점 포인트이다. 

美 민주당 입장에서도 희박하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탄핵소추안이 시행이 되면 현재 탄핵 트럼프 찬성률이 55% 이상 넘어가고 있는 시점만큼 보다 수월하게 차기 대선을 노려볼만 하겠지만 현재 시점에선 그런 포커스보단, 필자의 생각을 대입하자면, 트럼프의 재선을 막기 위한 정치적인 수단으로, 여론들에게 자극적인 부분으로 지속 어필하여 재선의 흠집을 내기위한 액션일 부분이 더욱 클 것이라고 생각한다.

차기 대선시즌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美 민주당 차기대선 유력 후보인 조 바이든도 구설수에 휘말리다보니 여론 또한 부정적인 내용들이 많아지자,美 민주당 의원들은 ” 너 죽고 나 죽자 "라는 방식으로 물, 불 가리지 않고 불도저 같은 자세를 고수하여 트럼프의 재선을 막기 위한 온갖 술수를 쓸것이며, 이런 정치행작에 분명 트럼프의 재선에도 영향이 가는 것은 본인도 분명히 알고 있기에 트럼프의 입장은 매우 곤욕스러울 것이다.

현재 분위기는 벌려놓은 일이 많아 해결 해야 될 일은 많고 구설수가 사실이던 아니던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되고 있어 가급적, 여론을 잠재울만한 파급적인 일을 성사시키려고 불도저 같은 추진력을 보여줄텐데. 아마도 여론을 잠재울만한 파급적인 일은 딱 두가지로 나뉘어진다.

첫 번째, 美-中 무역협상 타결

두 번째, 北 비핵화를 시키는 것.

위 두가지 문제로 여론을 잠재우기 위한 긍정 이슈를 불러올 내용으로 간추려진다.우선 두 번째 북한 비핵화문제는 하루아침에 해결될 내용도 아닐뿐더러 단기간보단 장기적으로 시간이 필요한 문제일 것이다.

비핵화 논의가 노벨상까지 언급되는 만큼, 北 비핵화 문제는 트럼프의 재선 이후에 접근할 가능성도 상당히 많다고 본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美-中 무역협상을 우선시 하여, 北 비핵화 문제보다는 조금 더 하루 빨리 해결될 가능성이 있기에 보다 빠른 추진력을 볼 수 있을법한 상황인 것이다.

아울러 10월 5일 北-美 실무 협의가 진행됐으나 구체적인 진전내용 없이 협상이 결렬됨과 동시에, 북측은 추후 北-美 회담이 미국에게 달려있다면서 미국의 입장 변화를 촉구,위 북측 내용에 트럼프는 강경한 자세보다는 보다 유연한 대응으로 북한을 톱 다운 자세로 달래줄 가능성이 상당히 크기에 당분간 긍정 이슈가 나와준다 한들, 대북섹터는 급등락이 지속적으로 연출될것이라 예상되어 자칫 공략 없인 무턱대고 진입했다간 큰 코 다치기 쉬운 섹터이오니 참고할 필요성이 있다. 

물론 19년 하반기로 진입하여 주식 시장에서 대북주로 수익을 보려고 하는 투자자들이 많을텐데, 대북섹터가 파급력이 상당히 큰 상승 모멘텀 재료이긴 하여도 지수 상승 랠리를 이끌만한 장기적 재료로는 역부족이라 판단된다.

언급 하였듯 대북섹터 특성상 만일이라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수반되며 트럼프가 재선 당선 이후에 비핵화 논의를 다룰 가능성이 지배적인 상황이라는 것이며  즉, 파급력은 있으나 그만큼 만일이라는 리스크가 상당히 크다. 

그 이유로는 중국과 북한, 이 두국가의 교류는 깊은 내용들로 다른 타국과 달리 밀월을 과시하는 기사들도 상당히 많았다.즉, 중국은 북한을 정치목적으로 조종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것 !

물론 심증으로 작용되는 부분이지만, 美-中 무역협상이 삐걱될수록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냉소적인 반응으로 미국을 자극한적이 수차례 기록이 몇 번 있었는데, 필자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北-美 분위기도 중국 협상에 따라 좌지우지 할 것이라 예상한다.

분명 트럼프는 위와같은 내용으로 뜻대로 되지 않는 부분과 지속적인 구설수를 잠재울려면 재빨리 무역협상을 구체적진 진전으로 이끌어줄 가능성이 점차 증가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재선목적이 뚜렷한 트럼프는 이번 빅이벤트로 이빨 빠진 호랑이가 될 수 있어 최대한 보수적인 행보를 보이며 강경한 대응은 제한적일 것이며  거시적인 내용으로 보았을 때, 美 증시 필두로 국내증시의 전망은 굉장히 긍정적이라는 것과, 글로벌 성장 둔화 우려는 무역타결 이슈로 충분히 상쇄시킬 수 있을 내용으로, 먹구름이 점차 없어질것이라 자신있게 예상해보겠다.

-청개구리투자클럽 이세종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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