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커스, 브로케이드 코어 라우터로 100GbE 경로 구축
상태바
보커스, 브로케이드 코어 라우터로 100GbE 경로 구축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10.15 1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주 통신 및 데이터센터 서비스 사업자 보커스커뮤니케이션즈(이하 보커스)가 호주와 뉴질랜드 도시에 구축된 43개의 네트워크 거점(points-of-presence)에 차세대 코어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보커스는 브로케이드의 현지 협력사인 ASI솔루션을 통해 MLXe 시리즈 코어 라우터를 도입했다. 보커스는 이를 통해 네트워크 능력을 16배 이상 증가시켜 향상된 데이터센터 성능과 증가하고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30일 종료된 지난 회계연도 동안 보커스 사업 성장의 핵심 원동력은 파이버와 이더넷 제품 라인이었다. 파이버와 이더넷 서비스를 통한 수익은 87% 증가한 2802만 호주달러를 기록했다. 보커스 파이버 네트워크는 현재 호주 내 1000곳 이상의 빌딩에 연결돼 있으며 추가로 3만곳의 빌딩에 근거리 연결성을 제공하고 있다.

루크 맥키넌 보커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지난 3년간 우리는 타사 인수와 자체 성장, 그리고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에 초점을 맞춘 당사의 파이버와 이더넷 사업을 통해 빠르게 사세를 확장해 왔다”며 “우리는 도심 내 센터를 통해 600km가 넘는 규모로 구축된 파이버 네트워크에 대한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맥키넌 COO는 “이와 더불어 당사 네트워크 자산에 가해지는 추가적인 압력과 관련, 우리는 네트워크 코어에 연결된 모든 기기에 대해 높은 성능을 요구한다”며 “브로케이드를 협력사로 뒀기 때문에 솔루션과 기존 네트워크 인프라에 대한 신뢰성은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데이터센터에 포트를 추가하는 것은 우리로서는 대단히 중요한 사안이었다”고 전했다.

더불어 “우리는 사업 확장 과정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솔루션을 사용하는 인프라에 대한 표준화를 진행해 왔고 보커스의 차세대 플랫폼으로 브로케이드 MLXe를 도입함으로써 빠르게 늘어날 수 있는 방대한 확장성에 대한 요구에 대응하고 고객이 원하는 높은 포트 밀집도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커스는 이미 기존 네트워크 거점 지역에 도입된 브로케이드 이더넷 솔루션의 성능과 신뢰성을 경험한 바 있으며 10기가비트(GbE) 이더넷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40GbE와 100GbE를 지원하는 브로케이드 MLXe 라우터의 도입은 옳은 결정이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브로케이드 MLXe가 이전 세대 이더넷 서비스 인프라처럼 브로케이드 멀티 서비스 아이언웨어(Multi-Service IronWare) 운영 시스템을 사용하기 때문에 업그레이드 수행이 매끄러웠으며 상호 운용성 관련 문제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