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뉴스=석주원 기자] 핀테크 보안기업 아톤이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에 모바일 인증 솔루션 공급 및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에 케이뱅크가 도입한 아톤의 모바일 인증 솔루션에는 국내 최초의 소프트웨어 기반 보안 매체, ‘엠세이프박스(mSafeBox)’가 적용됐다.

엠세이프박스는 화이트박스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높은 보안성을 보여주며, 생체인증과 비밀번호 등 간단한 절차만으로 금융 거래를 할 수 있어 편의성까지 갖추었다.

또한 기기 제조사와 OS에 따른 개별 개발 및 관리가 필요한 타 솔루션과는 달리 단말기와 OS 의존도를 낮춰 안드로이드, iOS 등 OS 관계없이 모든 환경에 적용 가능하다. 여기에 수년간 축적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기 변경 또는 OS 버전 업그레이드 시 실시간 대응ㆍ지원 가능하도록 개발했다.

아톤 김종서 대표는 “아톤의 보안 솔루션은 강력한 보안성과 사용자의 편의성을 모두 충족시킨 솔루션”이라며 “아톤의 기술을 활용한 인증 솔루션을 통해 안전한 금융 거래 환경을 만드는 동시에 고객의 금융서비스 사용 경험을 개선할 수 있도록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톤은 이미 KB국민은행, 신한은행,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KB증권, 신한금융투자, 한국포스증권, SBI저축은행 등 다수의 금융기관에 소프트웨어형 보안매체 솔루션을 공급한 바 있다. 5월에는 신한 베트남은행에도 모바일 OTP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핀테크 보안 솔루션의 해외 수출 역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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