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카이사은행, 젬알토의 NFC 기술로 웨어러블 결제수단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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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카이사은행, 젬알토의 NFC 기술로 웨어러블 결제수단 보급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14.10.09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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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카이사은행(CaixaBank)이 비접촉 EMV 결제 손목밴드의 상용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젬알토가 자사의 옵텔리오 비접촉 미니태그(Optelio Contactless MiniTag) 솔루션을 카이사측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제적 결제수단으로 인증 받은 이 독창적인 웨어러블 뱅킹 기기를 통해 카이사은행 고객은 지갑을 들고 다닐 필요 없이 장소에 상관없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결제를 할 수 있다.

옵텔리오 비접촉 미니태그는 비접촉 EMV 결제를 위해 고안됐으며 스페인 전역에서 30만개 이상의 결제 단말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카이사은행은 지난 여름부터 비접촉 카드 사용자를 대상으로 예비 분량의 손목밴드를 보급하기 시작했다.

▲ 카이사은행 손목밴드는 방수 기능 및 내구성이 있어 남유럽 특유의 여름과 야외 생활에 이상적이다.

10월부터는 새로운 디자인의 이 웨어러블 결제 수단이 모든 지점에서 발급될 예정이다. 고객은 자신이 원하는 색상을 선택할 수 있고 기존의 채널을 통해서도 사용할 수 있다.

카이사은행 손목밴드는 방수 기능 및 내구성이 있어 남유럽 특유의 여름과 야외 생활에 이상적이다. 손목밴드의 슬롯에 삽입돼 있는 옵텔리오 비접촉 미니태그는 기존에 발급받은 결제카드와 연결되며 보통의 비접촉 EMV 카드와 같은 수준의 보안성이 제공된다.

옵텔리오 비접촉 미니태그는 20유로까지는 가벼운 접촉만으로 결제가 가능하고 더 큰 액수의 경우에는 사용자의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이미 400만 장 이상의 비접촉 EMV 결제카드를 발급하는 등 혁신적 뱅킹 서비스 제공에 나선 카이사은행의 성과에 힘입어 스페인은 유럽의 비접촉 결제부문 혁신 부문에서 선봉에 서 있다. 새로운 웨어러블 결제 기기는 수월한 결제와 짧은 대기라인이 부각되며 해당 기기로의 전환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필립 캠프리엘 젬알토 유럽, 지중해 및 CIS부문 총괄 부문장은 “웨어러블 기기 시장은 급속히 발전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7000만개의 제품이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러한 글로벌 추세에 발맞춘 신제품 출시는 비접촉 카드, 모바일 서비스 웨어러블 기기 등 고객의 요구에 가장 부합하는 결제 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혁신적 기술을 제공해 왔던 카이사은행의 개척정신을 더욱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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