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IoT 실용화 M2M 사업 기반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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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IoT 실용화 M2M 사업 기반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14.09.3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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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이 2012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진입한 M2M(Machine to Machine) 사업을 지속 발전시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팬택은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기 시작한 2012년 하반기부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M2M 시장 진출을 모색했다. 2G에서부터 4G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디바이스를 공급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M2M 사업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에서였다.

팬택은 2013년 4월부터 국내 1위 보안업체에 M2M 모듈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기존 유선으로 연결됐던 보안 단말에 M2M 모듈을 적용함으로써 유선망 설치·운용에 따른 비용절감과 망운영의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팬택은 같은해 12월부터 경기버스에도 M2M 단말기인 라우터(PR-L300S)를 공급하며 BIS(Bus Information System) 사업을 추진해왔다. 팬택의 BIS 서비스를 활용하면 버스 운행의 실시간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경기버스의 ‘G버스 TV’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수 있어 기존에 없던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다.

▲ 경기버스에 설치된 팬택의 LTE라우터(PR-L300)로 버스운전기사 단말기 및 G버스TV와 연결돼 버스 운행현황 실시간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M2M 시장은 아직 블루오션인 만큼 글로벌 기업 수준의 품질경쟁력과 경쟁사 대비 높은 생산효율을 바탕으로 한 가격경쟁력까지 갖춘 팬택이 유리하다는 시각이다. 이에 보안뿐만 아니라 각종 관제 및 원격검침 사업 분야의 M2M 모듈 공급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그 중 사물인터넷의 실용화를 이끈다는 전략으로 현재 금융·요식업·헬스케어 산업 등과의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공급을 추진 중이다.

한편 팬택은 올해 국내 6배 규모에 달하는 일본 M2M 시장에 진출한다. 현재 10여 곳의 일본 공급사와의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연간 공급 규모는 수십 만여 대에 달한다. 장기적으로는 북미와 유럽시장까지 진출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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