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슨, 표준 서버·클라우드 네트워크서 고밀도 동영상 처리 가능 ‘가속 카드’ 출시
상태바
아티슨, 표준 서버·클라우드 네트워크서 고밀도 동영상 처리 가능 ‘가속 카드’ 출시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14.09.25 09: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티슨임베디드테크놀로지스가 콘텐츠 소유자, 방송사와 서비스 공급업체 네트워크가 고밀도 동영상 변환과 멀티스크린 전송을 빠르게 도입할 수 있도록 하는 ‘샤프스트리머(SharpStreamer)’ 가속 카드를 출시했다.

표준 PCI 익스프레스 폼팩터를 사용하는 아티슨의 샤프스트리머는 표준 서버 아키텍처와의 빠르고 확장 가능한 통합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존 서버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이용해 새로운 동영상 변환과 가변 비트레이트 전송 플랫폼을 제공하려는 서비스 공급업체와 운영업체의 요구에 부합할 수 있다.

샤프스트리머를 통한 가속은 전용 기기들과 비교해 도입이 더 수월하며 방송사와 운영업체들에게 OTT 스트리밍 콘텐츠의 수익화를 위한 전용 장비를 강요하지 않는다. 또한 네트워크들이 소규모와 대규모 서버에 필요한 만큼의 카드 수와 밀도를 공급해 가입자 수 증가에 따른 확장을 가능케 한다.

소프트웨어 전용 솔루션과 비교해 샤프스트리머 부착형 카드는 영상 처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버 일부분과 운영비용을 필요로 한다. 아티슨의 최신 동영상 가속화 카드 포트폴리오는 오버더탑(OTT) 스트리밍 서버, 모바일 네트워크 최적화,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방송 2차 분배 등의 동영상 스트리밍 기기가 요구하는 고밀도 저전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린지 밀러 아티슨임베디드테크놀로지스 서버 가속제품 마케팅 담당 팀장은 “표준 서버 내 가상 네트워크 기능(VNF)으로 동영상 변환을 실현하려는 고객들의 욕구는 이 제품이 탄생하게 된 숨은 원동력이었다”며 “방송 OEM 업체들과 서비스 공급 업체들은 고비용 내부 설계나 대단히 많은 서버를 통해서만 해결이 가능했던 기존의 문제를 이제 상용 하드웨어로 해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하드웨어가 아닌 부가가치를 지닌 소프트웨어의 혁신에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결정적 경쟁우위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아티슨의 샤프스트리머 카드는 IBC 2014에서 기술 협력사인 인텔, 밴트릭스의 협력 하에 인텔 부스(14L20) 내 시연 시스템에 탑재됐다. 이번 시연에서는 4K 울트라HD 영상의 밀도 있는 처리뿐만 아니라 방송 및 무선 서비스 공급업체 네트워크 내에서 H.264/AVC, H.265/HEVC 코덱을 사용하는 다량의 종단장치(end-device)를 지원하는 멀티스크린 가변 비트레이트 전송과 같은 샤프스트리머의 능력을 선보였다.

카드 방식을 통해 표준 서버 내의 고밀도를 실현하기 위해 당사는 델(Dell) R620 1U 서버에 장착된 샤프스트리머 카드를 시연했다. 샤프스트리머 카드는 밴트릭스(Vantrix) OTT VOD와 라이브를 유연하고 소프트웨어에 기반한 가상화된 미디어 플랫폼으로 운영하는 하나의 PCI 익스프레스 카드를 통해 36개의 1080p 스트림을 전송하는 능력을 갖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