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뉴스=이유정 기자] 정부가 아파트 청약제도를 강화화면서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오피스텔은 청약 통장이 필요 없는데다 상대적으로 규제의 따른 제약도 적어 갈 곳 잃은 수요자들이 오피스텔 청약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 없이도 접수가 가능하고, 청약 시 주택 숫자 산입에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다주택자 규제를 피할 수 있어 당첨이 된다 하더라도 다른 아파트에 청약이 가능해서다.
이런 가운데 대림산업은 경기도 과천에서 오피스텔 ‘e편한세상 시티 과천’를 분양 중이다. 이 사업장은 지난 1순위 청약에서 549실 모집에 1741명이 몰려 평균 3.17대 1(최고 5.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당해지역(과천시)에서 2.38대 1의 평균 경쟁률(과천시 20% 우선 배당 기준)을 기록했다.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8층, 1개동 전용 25~82㎡ 549실 규모로 조성된다. 정보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지식기반서비스업 및 지식기반제조업과 함께 6개의 첨단 산업기술(IT·BT·NT·ET·ST·CT)과 4차산업 관련기술, 미래성장동력 19대 기술 등 유망 벤처·창업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공시 4만6000여명의 고용효과가 기대된다.
여기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의 호재도 예정돼 있다. GTX C노선은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 상태다. GTX-C노선이 개통되면 삼성역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해져 강남 출퇴근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