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로직, ‘IBC 2014’서 신제품 12종 공개…세계 점유율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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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로직, ‘IBC 2014’서 신제품 12종 공개…세계 점유율 ‘업’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9.2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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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로직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국제방송장비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전했다.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암스테르담 RAI 전시장에서 열린 국제방송장비 전시회 ‘IBC 2014’에 참가한 티브이로직은 고휘도 필드모니터 2종, 스튜디오 월(Studio Wall) 모니터 3종, 24.5인치 OLED 모니터, 4K/ UHD 모니터 2종, 랙 전용 모니터 4종 등 12종의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신제품 고휘도 필드모니터 SRM 시리즈(모델명: SRM-074W-N, SRM-095W)는 기존 7인치, 9인치 모니터의 야외 활용성 극대화를 위해 고휘도를 구현토록 한 제품이다. 밝은 날 야외에서는 조도가 높기 때문에 일반적인 200~400cd/㎡ 정도의 휘도로는 영상을 제대로 모니터링하기 어렵다.

SRM 시리즈는 이러한 현장의 니즈에 의해 개발된 제품으로 한 번의 버튼 조작만으로 고휘도를 신속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7인치인 SRM-074W-N의 경우 더욱 강력한 LED 백라이트를 채용해 기존보다 150% 향상된 1,500 cd/㎡의 휘도를 제공하며 9인치 방송용 풀 HD 고휘도 모니터인 ‘SRM-095W’의 경우 800cd/㎡의 휘도를 제공한다.

▲ SRM 시리즈는 기존 7인치, 9인치 모니터의 야외 활용성 극대화를 위해 고휘도를 구현토록 한 제품이다.

또한 다양한 영상소스(3G HD/SD-SDI, HDMI등)를 지원하며 LCD 패널의 온도를 측정해 색 온도를 자동으로 보정하는 템퍼러처 어댑티브 컬러(Temperature Adaptive Color) 기능, 영상 회전 기능, 외장 톨리(Tally), 웨이브폼(Waveform), 벡터스콥(Vectorscope), 포커스 어시스트(Focus Assist), 래인지 에러(Range Error), 루마 존 체크(Luma(Y’) Zone Check), 마커(Marker), UMD 등의 다양한 기능을 갖춰 편리함을 더했다.

스튜디오 월 모니터인 SWM 시리즈는 파워 버튼을 제외한 모든 버튼을 모니터 옆면에 배치해 모니터 전면 버튼 램프에서 발생하는 빛을 최소화해 스튜디오 월 모니터링에 최적화했다. 또한 3G HD/SD-SDI, HDMI 등의 다양한 입력을 지원하며 이외에도 SFP 광 모듈을 옵션으로 장착할 수 있어 첨단 장비와의 호환성을 극대화했다.

SWM 시리즈는 17인치, 24인치, 32인치로 라인업이 구성돼 있으며 웨이브폼, 벡터스콥, 오디오 레벨 메터(Audio Level Meter)와 같이 월 모니터에 필요한 기능들을 제공한다.

24.5인치 OLED 모니터 LEM-250C는 기존 OLED 모니터인 LEM-250A의 보급형 버전으로풀l HD 해상도의 10비트 OLED 패널을 탑재했으며 높은 명암비로 깊은 블랙을 제공한다. LEM-250C는 트루 10비트 OLED 패널과 12비트 비디오 프로세싱 엔진, 그리고 3D LUT를 응용한 색보정 기술을 적용해 정확한 색을 재현하며 HD와 SD, EBU 등의 다양한 색 표준을 지원한다.

3G HD/SD-SDI, HDMI 등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전면 하단부 컨트롤 패널에 3개의 노브와 기능을 지정할 수 있는 6개의 핫 키(hot key)가 배치돼 있어 편리한 사용감을 제공한다.

신제품 4K/UHD 모니터 LUM 시리즈(모델명: LUM-300W, LUM-550W)는 기존 HD 모니터의 1920X1080 해상도의 4배인 3840×2160 해상도를 지원하며 트루(True) 10비트 디스플레이와 12비트 비디오 프로세싱 엔진, 3D LUT(Look-Up Table)를 활용한 색보정 기술 등이 결합돼 정확한 색재현과 다양한 색표준을 지원한다.
▲ SWM 시리즈는 17인치, 24인치, 32인치로 라인업이 구성돼 있으며 웨이브폼, 벡터스콥, 오디오 레벨 메터와 같이 월 모니터에 필요한 기능들을 제공한다.

특히 31인치 LUM-300W는 4096×2160의 DCI 4K 해상도 역시 지원해 디지털시네마 표준규격(DCI)에 맞는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DCI 규격의 풍부한 색재현 범위도 지원한다. LUM-300W는 지난 브라질 올림픽 UHD 시험방송에 사용돼 그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LUM 시리즈는 HD/3G-SDI 및 HDMI 단자 4개, 디스플레이 포트 단자 2개를 갖춰 다양한 영상 인터페이스 및 장비와의 호환성을 제공하며 USB 단자를 통해 현장에서 간편하게 펌웨어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또 다른 신제품 RKM 시리즈는 랙 전용 모니터로 4개의 4.3인치(800x480) 화면을 갖춘 RKM-443A, 3개의 5.6인치(1280x800) 액정화면을 갖춘 RKM-356A, 2개의 7인치(1024x600) 화면을 갖춘 RKM-270A, 2개의 9인치(1920x1080) 화면을 갖춘 RKM-290A로 구성돼 있다.

RKM 시리즈는 다양한 영상신호를(3G HD/SD-SDI, HDMI) 지원하며 웨이브폼 및 벡터스콥, 오디오 레벨 메터, 포커스 어시스트t 등 전문가를 위한 다양한 부가 기능을 제공한다.

티브이로직은 이외에도 4K 멀티뷰어 시스템(모델명: TMV 시리즈)을 55인치 4K/UHD 모니터인 LUM-550W과 함께 시연했다. TMV 시리즈는 최대 24개의 3G/HD/SD-SDI 신호 입력을 하나의 화면에 디스플레이 할 수 있으며 풀 HD(1920x1080) 해상도의 HDMI, HD-SDI 모니터링 출력과 4개의 3G/ HD-SDI로 구성된 4K 해상도 출력(3840x2160)을 제공해 HD급 멀티뷰어 대비 4배의 출력 해상도를 자랑한다.

이경국 티브이로직 대표이사는 “이번 IBC 전시회의 캐치프레이즈는 ‘업그레이드 유어 비전(Upgrade your Vision)’인데 이는 티브이로직이 제공하는 더욱 향상된 화질과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모니터링 수준 뿐 아니라 방송의 비젼까지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개발 및 제품 홍보를 통해 세계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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