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선장 핵심 선도사업 제품 12개, 창업ㆍ벤처기업 제품 37개 등 포함
[CCTV뉴스=석주원 기자] 조달청이 2019년 제3회 우수제품 지정심사를 통과한 66개 제품을 우수제품으로 지정했다. 우수제품 지정기간은 기본 3년이며, 수출과 고용 등 실적 충족 시 최대 3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조달청 우수제품은 특허ㆍ신제품(NEP)ㆍ신기술(NET) 등 기술개발제품을 대상으로 기술의 혁신성, 핵심기술 여부, 기술적용에 따른 성능, 품질 향상 여부를 평가해 지정된다. 2019년 7월말 기준으로 유효 우수제품은 1222개에 이르며, 지난해 우수제품 구매실적은 2.7조 원이다.
이번 2019년도 3회차 우수제품 지정심사의 통과율은 27.6%이며, 66개 지정제품 중 혁신성장선도사업 12개, 창업ㆍ벤처 37개 제품이 포함되어 미래성장동력 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주요 제품으로는 수산자원 보호와 해양환경 감시를 위한 하이브리드 드론, 산소통의 잔량 및 잔여시간을 시각적으로 표시해주고 주위 온도에 따라 경고음을 내는 소방관용 공기호흡기, 딥러닝 기반의 다목적 객체인식 지능형 CCTV 시스템 등이 있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우수제품제도가 부품, 소재를 포함한 조달물자의 기술개발과 공공수요 창출을 지원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우수제품 진입을 계기로 기업이 더 성장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산업경쟁력을 높이는 주역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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