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가 PCIe 플래시 액셀레이터 카드 신제품 ‘니트로 XP6302’, ‘니트로 XP6209’를 출시해 ‘니트로 XP6000’ 제품군을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새롭게 추가된 PCIe 액셀레이터 카드 2종은 소형 폼팩터로 고성능 및 대용량을 구현해야 하는 시스템이나 고온의 시스템에 부합되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공기 순환 쿨링이 충분하지 않은 저사양 서버와 같은 환경에 적합한 제품이다.

니트로 XP6302 카드는 높은 PCIe 플래시 용량과 고성능을 제공하면서 폼팩터의 높이는 절반 수준으로 낮춘 제품으로 높은 쓰레드 숫자와 큐가 복잡한 워크로드까지 소화할 수 있는 충분한 성능과 용량을 갖춘 제품이다.

또한 XP6209 카드는 1.86TB로 용량을 2배 늘린 제품으로 저사양 환경에서도 용량을 늘리면서 최적화된 쿨링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두 신제품 모두 3세대 니트로 솔루션 라인업에 포함되며 씨게이트는 PCIe 기반의 플래시 액셀레이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설계자는 다양한 요구사항에 적합한 솔루션을 보다 용이하게 선택할 수 있으며 대규모 클라우드 및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센터에서부터 빅데이터, 가상 데스크톱 및 다양한 서버군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매니시 뮤탈 씨게이트 PCIe 플래시 솔루션 마케팅, 제품 기획 및 설계 부문 부사장은 “씨게이트는 니트로 제품군의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서 PCIe 액셀레이터 솔루션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며 “고도로 통합된 인프라스트럭처로 진화해 나감에 따라 그리고 클라우드, 빅데이터, 초대형 데이터센터 등에서 쏟아져 나오는 엄청난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한 대규모의 컴퓨팅 및 스토리지 자원이 필요함에 따라 고성능, 대용량 솔루션을 최소한의 공간에서 소화하는 것이 필수적인 요건이 되고 있고 새롭게 추가된 니트로 XP6302 및 1.86TB XP6209 카드는 이같은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하면서 데이터센터의 복잡성과 비용, 공간은 줄여줄 수 있도록 설계된 저사양-고대역폭 애플리케이션(low profile, high bandwidth application) 가속 솔루션인 니트로 XP6302는 대부분의 저사양 카드 대비 2배의 대역폭을 제공한다. 이는 슬롯당 높은PCIe 플래시 용량을 제공하는 다평면 설계 덕분으로 최대 1.75TB의 유효용량을 제공한다.

PCIe 3.0 및 eMLC 플래시 기술의 최신 개선점들을 모두 수용한 제품으로 유사한 풋프린트 상에 경쟁 제품 대비 2배의 대역폭(3.5GB/s 대 1.5GB/s)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설계자는 데이터센터 내에서 서버 기반의 PCIe 플래시 활용성을 더욱 배가시킬 수 있다.

PCIe 플래시의 비교적 높은 GB당 비용은 PCIe 기반의 플래시 도입을 더디게 한 원인중 하나였다. XP6209 카드는 PCIe 플래시의 고성능과 사전비용 및 총소유비용(TCO) 절감을 구현해 이같은 장애요인을 없앤 제품이다. 1.86TB 버전의 니트로 XP6209 카드는 기존 저사양-발열관리용 XP6209 카드 제품 대비 유효 용량을 2배로 늘린 제품으로 읽기 집중적인 애플리케이션에 요구되는 내구성을 갖춰 GB당 비용을 절감시켜준다. 뿐만 아니라 이번 3세대 제품은 신뢰성과 내구성을 더욱 강화해 유지비용을 더욱 절감시키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씨게이트의 광범위한 PCIe 플래시 액셀레이터 제품군인 니트로 포트폴리오는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 및 I/O 집중적인 워크로드상에서 고성능과 낮은 CPU 점유율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된 솔루션으로 니트로 XP6302 및 XP6209 카드는 이같은 장점 외에도 정교한 알고리즘과 하드웨어 리소스 지정 등의 기능을 통해 가비지 컬렉션(garbage collection)이나 웨어-레벨링(wear-leveling)과 같은 복잡한 플래시 관리 업무를 단순화시켜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