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뉴스=박지윤 기자] 반려동물 천만 시대, 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 전체 가구 중 28.1%가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다. 반려동물은 삶을 함께하는 ‘반려(伴侶)’이자 가족으로 여겨진다. 그들과 함께하는 기쁨은 무엇보다 크지만, 그에 따르는 고충도 많다.
최근 반려견에 의한 개 물림(dog bite) 사고로 인해 외출 시 반려견 목줄 착용은 필수가 됐고, 일부 견종은 입마개도 씌워야 한다. 반려견과 함께 떠나는 여행 또한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고민해봤을 문제다. 반려견을 혼자 집에 두자니 불안하면서도 안쓰럽고, 함께 나서자니 마땅히 갈 곳이 없기 때문이다.
때문에 현대 사회의 반려견은 하루 중 많은 시간을 혼자 보내게 된다. 이 시간에는 새로운 자극도 없고, 운동도 할 수 없다. 그래서 그들에게 가장 흥미로운 시간은 식사 시간과 산책 시간이다. 산책을 나가면 강아지의 표정이 밝아지는 것도 이 이유 때문이다. 그렇다면 도심 속에서도 불편함 없이 반려견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은 없을까.
구미 애견카페 ‘이리오개’는 소형견, 중형견 전문 카페로,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행복한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카페 공간과 함께 애견호텔, 유치원, 애견목욕 및 미용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애견카페는 반려견을 키우지 않는 이들도 이용 가능하다. 음료를 마시며 사랑스러운 강아지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커플 데이트코스로도 인기다. 애완동물과 함께하는 시간이 어린이들의 정서적, 사회적 발달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부모들도 많다. 아이가 강아지를 무서워한다면, 카페 2층 평상을 이용하면 된다. 강아지를 무서워하는 이들을 위한 분리된 공간이 마련돼 있다.
카페에서는 향긋한 커피와 함께 생과일쥬스, 에이드, 스무디, 차 등 다양한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신나게 뛰어논 반려견이 허기져 보인다면, 까페에서 직접 만든 수제 애견간식을 추천한다. 반려견의 건강을 생각해 첨가물 없이 100% 수제로 만들었다.
위생과 청결은 애견카페의 필수 요소다. 이리오개는 애완견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한 넓고 쾌적한 내부 공간, 그리고 강아지와 사람의 건강을 위해 청결 및 위생을 철저히 관리하는 덕분에 강아지를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든지 편안히 머무르다 갈 수 있다.
애견호텔은 호텔링을 이용하는 강아지들이 넓은 공간에서 자유롭게 지낼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24시간 케어 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게 관리한다. 이리오개에 반려견을 맡긴 반려인이 안심할 수 있도록 틈틈이 사진, 동영상을 전달해준다.
직장 때문에 집을 비우는 일이 잦아 혼자 남게 될 반려견을 걱정하는 이들을 위해 애완동물 놀이방도 운영하고 있다. 이용 시간은 필요에 따라 조절할 수 있도록 시간반, 종일반으로 구분했다. 직접 유치원에 데려오는 것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진평동, 인의동, 구평동, 황상동 등 구미 지역으로 픽업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니 참고하자.
반려동물을 위한 이·미용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매장 내에 마련된 전문 목욕설비를 이용해 셀프 목욕을 하거나, 직원에게 목욕을 맡길 수도 있다. 애견용품 및 의류 세탁도 가능하다.
부분 미용은 패드 부분, 발등 부분으로 나뉜다. 소형견, 중형견 모두 이용 가능하며, 목욕과 함께 애견미용 이용 시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이리오개는 단골 고객을 위한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리오개에 방문할 때마다 1회씩 적립되는 스탬프를 10개 모으면, 제주도 여행권 1매를 무료로 증정해준다.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커플, 가족 등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야외 활동을 계획한다면, 집에 있으면 지루할 반려견도 함께 나들이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멀리 가지 않아도 괜찮다. 사랑스러운 강아지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곳을 찾는 이들을 위한 공간 ‘이리오개’가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매월 홀수주 화요일은 휴무다. 주차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이용 문의는 경북 구미시 인의동에 위치한 애견카페 ‘이리오개’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