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한 바다의 맛과 영양 담은 푸짐한 한 상, 110년 전통 부안 변산반도 맛집 ‘변산반도 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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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바다의 맛과 영양 담은 푸짐한 한 상, 110년 전통 부안 변산반도 맛집 ‘변산반도 횟집’
  • 박지윤 기자
  • 승인 2019.08.26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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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박지윤 기자] ‘너, 문득 떠나고 싶을 때가 있지?’로 시작하는 안도현 시인의 ‘모항으로 가는 길’. 모항이 자리하고 있는 변산은 동쪽을 제외한 삼면이 바다와 맞닿아 있는 반도이다. 그러하다 보니 흔히 바다만을 떠올리기 쉽지만 변산은 바다와 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곳이다. 그 모습이 아름다워 한국 8경으로도 손꼽히는 것이 바로 변산의 자연이다. 

자연과 함께 변산반도에서 즐길만한 것을 꼽자면 바로 먹거리다. 그중에서도 서해바다에서 건져올린 싱싱한 해물요리는 변산반도 여행객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요소. 바다의 맛과 영양, 향을 듬뿍 품어낸 맛있는 해물요리가 당신의 여행을 한층 더 풍요롭게 해 줄 것이다. 

채석강 근처에 자리한 부안 변산반도 맛집 ‘변산반도 횟집’은 변산반도의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자연산 회 전문점이다. 식당은 외변산을 대표하는 명소, 격포 일대에 자리하고 있다. 격포에 이른 이들의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채석강. 독특한 해안 절벽이 매력적인 채석강은 책을 수만 권 쌓아놓은 듯한 비경으로 여행객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중국 당나라 이태백이 즐겨찾은 채석강과 유사하다고 해 ‘채석강’이라고 불리운다. 

변산반도 횟집은 이처럼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감상하며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대물림해오며 맛과 전통을 지켜온 식당의 역사만 해도 자그마치 110여년에 달한다. 변산에 자리 잡은지는 20년째로, 현재는 강미경 대표와 그의 아들이 함께 운영 중이다. 오랜 전통만큼이나 MBC 공감! 특별한 세상, KBS 한국인의 밥상·음식기행 3도 3미 등 각종 매스컴에 소개되며 변산반도맛집으로 이름을 알렸다. 

변산반도 횟집의 해산물이 유난히 싱싱한 이유는 따로 있다. 가게에서 직접 수협 중매인 15호를 운영하기 때문에 늘 신선한 횟감을 수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식당에서 회를 주문하면 도미회, 광어회, 농어회 등 신선한 생선회와 함께 다양한 해물요리를 포함한 20여 가지의 상차림 메뉴가 상에 오른다. 백합탕, 백합찜, 백합죽, 백합구이와 함께 칼국수, 갑오징어 초무침, 생선구이 등으로 구성된 백합정식 메뉴도 주문 가능하다. 

신선한 해산물을 이용해 맛깔스럽게 조리해낸 해물요리 또한 다채롭다. 해물탕 및 해물찜, 우럭을 넣어 얼큰함과 시원함을 더한 우럭 매운탕, 꽃게탕뿐만 아니라 전복죽, 바지락죽 등의 죽류와 바지락칼국수, 물회, 회덮밥, 갑오징어 돌판볶음 및 초무침, 전어구이 등의 생선구이도 맛볼 수 있다. 

음식점 내부는 200명 이상 수용 가능하며, 회식장소, 외식장소, 동창회 등 단체 모임장소로도 가볼만한곳이다. 

최근에는 배달 서비스도 시작했다. 물회, 회덮밥, 꽃게양념무침, 간장게장 등 변산반도 횟집의 모든 메뉴가 배달 가능하다. 생선회, 멍게, 해삼, 낙지 등 모듬회까지 부안 변산반도 맛집 의 싱싱함을 편리하게 배달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5만원 이상 구매 시, 식당 1km 내에서는 무료로 배달해준다. 배달 주문 시 공기밥도 함께 제공되며, 배달 대행업체가 아닌 식당에서 직접 배달하기 때문에 신선하면서도 저렴하게 해산물을 맛볼 수 있어 인기다.

식사 및 배달 문의는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에 위치한 ‘변산반도 횟집’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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