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 음성인식 내비게이션 ‘소프트맨 S681V’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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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엠엔소프트, 음성인식 내비게이션 ‘소프트맨 S681V’ 출시
  • 윤효진 기자
  • 승인 2014.09.1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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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엠엔소프트가 평상시 친구와 대화하듯이 길안내를 받을 수 있는 자연어 음성인식 내비게이션 ‘소프트맨(softman) S681V’ 신제품을 출시했다.

소프트맨 S681V는 내비게이션 길안내 뿐 아니라 영화(DMB), 음악 등 다양한 기능을 리모컨이나 LCD 스크린 터치없이도 음성만으로 쉽고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가령 운전자가 내비게이션에 ‘우리집 가자’, ‘근처 화장실 검색해줘’, ‘가까운 주차장 알려줘’, ‘서울 용산구 원효로 74’, ‘DMB 켜’, ‘PIP 실행’, ‘소리 줄여’, ‘아무거나 듣기’, ‘음악 종료’ 등의 말을 하면 척척 알아듣고 자동차 안의 비서처럼 안내를 해주는 것이다.

기존 제품의 경우 음성인식 기능을 실행하려면 음성인식 버튼 또는 리모컨 버튼을 눌러야 했으나 이번 소프트맨 S681V는 음성인식 기능 실행부터 곧바로 음성만으로 시작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헬로 소프트맨’이라 말하면 음성인식 기능이 곧바로 실행된다.

▲ 소프트맨 S681V는 내비게이션 길안내 뿐 아니라 영화(DMB), 음악 등 다양한 기능을 리모컨이나 LCD 스크린 터치없이도 음성만으로 쉽고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특히 내비게이션의 기본 기능인 목적지 검색 뿐 아니라 실시간 교통정보 검색도 음성으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올림픽대로 교통상황 알려줘’라고 말하면 즉시 실시간 교통정보를 알려주는 것이다.

또한 주소 검색시 숫자 음성인식이 가능해 과거처럼 ‘번지’ 숫자를 입력할 때 여러 번 터치를 해야 했던 불편함도 해소시켰다. 자주 가는 영화관, 맛집, 여행지 등을 미리 등록해두면 말 한마디로 목적지로 곧바로 내비게이션 안내를 받을 수도 있어 편리하다.

그야말로 자연어 음성인식 대중화 시대를 본격화한 셈이다. 기존에는 내비게이션 검색 기능에 일부 단어에만 의존하는 음성인식이 가능했으나 이번 소프트맨 S681V 신제품은 내비게이션의 대부분 주요 기능에서 사람의 말(자연어)을 인식하는 수준으로 발전했다.

이번 소프트맨 S681V는 20.3cm(8인치) 대화면 LCD 터치스크린 패널을 장착해 음성인식은 물론 터치 방식으로도 편리한 조작이 가능하다. 또한 초경량(508g) 슬림형 제품으로 고급스런 블루톤 디자인에 거치형과 매립형 장착 방식을 동시 지원한다. 따라서 자동차 내부 인테리어와 잘 어울리는 내비게이션 매립이 가능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주행중 NRG(Narration Route Guidance) 음성 안내 서비스를 적용해 복잡한 도로 환경 지역에서도 옆에서 길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 길을 알려 주는 것과 같이 운전자 눈높이에 맞춰 보다 상세하고 친절한 안내를 해준다.

예를 들어 ‘내부 순환로 성수대교 방면은 다리 끝 갈림길에서 왼쪽 방향입니다. 왼쪽 두 개 차로에서 계속 주행하세요’"와 같이 운전자가 혼동하기 쉬운 지역을 실제 주변 도로 환경에 기반해 안내하는 서비스다. NRG 음성안내는 현대엠엔소프트가 도입한 사용자 중심 길안내 서비스로 초행길에서도 베테랑 운전자처럼 부드러운 드라이빙이 가능하게 해준다.
이밖에도 변화무쌍한 날씨변화를 편리하게 알 수 있도록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날씨정보와 기상특보를 별도의 통신 연결 없이도 내비게이션에서 바로 확인이 가능하며 실시간 교통정보, 사고구간 안내 등 5억 5000만개의 도로소통정보(SMT)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소프트맨 S681V는 내비게이션 전문 유통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40만원대 중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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