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테크놀로지가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s)사와 ‘DIY(do-it-yourself)’ 및 기타 조직을 위한 클라우드 시스템 및 솔루션을 제공해 믿을 수 있는 스토리지 솔루션 리더로서의 역량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씨게이트는 디지털 정보 관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자이라텍스(Xyratex) 및 이볼트(Evault)를 인수해 인텔리전트 정보 인프라(Intelligent Information Infrastructure) 시스템을 제공, 기업이 디지털 데이터 폭증을 관리하고 차세대 워크로드를 구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제이미 러너 씨게이트 클라우드 시스템 및 솔루션 그룹 사장은 “IDC는 미국에서만 생성, 복제, 소비되는 디지털 데이터 양이 2020년에 44제타바이트(zettabyte)까지 증가할 것이라 전망했다. 즉, 매 2년마다 데이터양이 2배로 치솟는다는 것”이라며 “기업은 데이터를 실제 비즈니스 기반 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비용 효율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고 씨게이트는 인텔리전트 정보 인프라 프로그램에 개방적인 접근 방식을 적용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업체들과 협력해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규모, 성능, 경제성을 제공하고 차세대 워크로드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과 솔루션을 개발하고자 자사의 오랜 업계 경험을 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이터 증가의 대부분은 비정형 데이터가 차지하고 있다. IDC는 엔터프라이즈 디스크 스토리지 시스템만을 고려했을 때 2015년에는 판매 용량과 고객 수익 두 측면 모두에서 비정형 데이터가 정형 데이터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다른 업계 분석 기관인 가트너는 대다수 기업에서 비정형 데이터가 연간 40%에서 60%까지 폭증하고 있어 이로 인해 객체 스토리지가 페타바이트(petabyte) 단위의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한 저비용의 확장적이며 자기 회복 능력을 갖춘 멀티테넌트 플랫폼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씨게이트 클라우드 시스템 및 솔루션은 ▲통합 고성능 컴퓨팅 솔루션 ▲확장형, 모듈러 부품 및 엔지니어드 솔루션 ▲OEM사들을 위한 맞춤형 및 모듈 시스템 ▲클라우드 백업·복구, 재해 복구 및 고속 아카이브 스토리지 서비스 등 4가지 주력 분야를 바탕으로 추가된 기능들을 제공한다.

고성능 컴퓨팅을 위해 고안된 씨게이트 HPC 솔루션은 고밀도의 데이터 인클로저(enclosure), 운영 체제, 하드웨어 콘트롤러와 러스터(Lustre) 파일 시스템을 통합 스케일아웃 고성능 컴퓨팅 플랫폼에 결합시켰다. 씨게이트 HPC 솔루션은 기존의 고성능 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의 복잡성을 제거하고 더 빠르게 결과를 도출하며 사용 및 관리 용이성과 세계 최상급의 성능을 제공해 미션크리티컬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다는 것이 씨게이트의 설명이다.

또한 씨게이트는 인텔리전트 정보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 객체 스토리지 솔루션에 맞는 컴포넌트 및 맞춤 시스템을 선택하고자 하는 DIY 기업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킨다. 이러한 소프트웨어 독립형 시스템은 차세대 워크로드가 필요로 하는 ▲객체 스토리지를 위한 엔지니어드 솔루션 ▲오픈 소스 및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를 위한 레퍼런스 아키텍처 ▲백업 및 복구를 위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 ▲DIY를 위한 모듈러, 확장형 부품 등과 같은 용량 및 성능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다.

이와 함께 씨게이트는 그 동안 OEM 고객들을 위해 1만7000페타바이트 단위의 스토리지와 200만개의 인클로저를 공급해왔다. 씨게이트의 개방형 인텔리전트 정보 인프라 프로그램은 최고 품질의 정보 인프라 제품을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기업에 개별 라벨 시스템과 부품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드라이브(HDD, SSD, 하이브리드) ▲데이터 인클로저 ▲임베디드 서버 모듈 ▲고객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한 폭넓은 솔루션 파트너십 등의 기능들이 포함돼 있다.

뿐만 아니라 씨게이트와 이볼트(EVault) 그리고 양사의 파트너 기업들는 백업, 재해 복구 또는 활성 아카이브를 필요로 하지만 인프라 소유 및 유지보수를 꺼리는 조직에게 안전한 퍼블릭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한다.

2만5000여 이상의 클라우드 백업 및 복구 고객으로 이뤄진 씨게이트 클라우드 서비스 생태계는 모든 유형과 규모의 조직에 광범위한 백업, 복구, 신속한 아카이브 솔루션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클라우드 백업 ▲클라우드 재해 복구 ▲신속한 아카이브 ▲서비스(구축, 마이그레이션, 통합, 성능 조율, 업그레이드 등)와 같은 기능이 포함돼 있다.

이번 발표 일환으로 씨게이트는 새로운 클라우드 시스템 및 솔루션 제품과 제품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우선 ‘씨게이트 클러스터스토어 9000’ 솔루션은 완전히 통합된 러스터(Lustre) 기반 스케일아웃 솔루션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안정적으로 계획 및 구축하고 최고 및 최상의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유지하고자 하는 HPC 및 빅 데이터 고객을 위해 설계됐다.

뛰어난 통합 스케일아웃 스토리지 품질과 성능 효율성을 제공하는 클러스터스토어 9000 솔루션은 기존 클러스터스토어 플랫폼 대비 50%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재구축 시간을 400% 빠르게 앞당기는 그리드(Grid)RAID 기술로 고객들은 관리 업무와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고유 아키텍처는 스토리지 I/O 병목현상을 제거하고 디스크드라이브당 최대 유지 성능을 기록하는 효율적인 선형 확장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클러스터스토어 병렬 파일 시스템 솔루션 제품군중 하나인 ‘클러스터스토어 시큐어 데이터 어플라이언스(SDA)’는 보안 인증을 획득, 미 정부의 ICD(Intelligent Community Directive) 503 규제 정책에 부합하며 관련 (DCID 6/3 PL4) 교차영역(cross-domain) 솔루션 요구사항도 충족시킨다.

클러스터스토어 SDA는 데이터 생명 주기 동안 내부 및 외부 위협으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하는 보안 기능들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이볼트 엔터프라이즈 백업 및 복구 어플라이언스는 최대 100TB의 가용 용량을 제공한다. 씨게이트가 보유한 백업 및 복구 어플라이언스 포트폴리오는 클라우드와의 연동과 데이터 복제를 모두 지원하며, 고유의 구조적 유연성을 갖추고 있는 씨게이트 어플라이언스는 페타바이트(petabyte)의 데이터를 보관하는 스토리지와 매우 높은 컴퓨팅 파워를 요구하는 이기종 하드웨어로 구성된 환경에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