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가 2014년 하반기 신제품 4종을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X100T’, 프리미엄 미러리스 ‘X-T1 그라파이트 실버’ 에디션, F2.8 고정 조리개에 방진·방습·방한을 지원하는 프리미엄 줌렌즈 ‘XF50-140mmF2.8 R LM OIS WR’, 보케 효과를 위한 필터가 탑재된 망원렌즈 ‘XF56mmF1.2 R APD’까지 바디와 렌즈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라인업인 X시리즈 2종은 기존 모델에서 한 단계 진화한 성능을 자랑한다고 후지필름은 밝혔다. 새롭게 개발된 필름시뮬레이션 모드 ‘클래식 크롬’이 탑재됐으며, 조작성과 속도를 개선해 완성도를 높였다. 더불어 바디와 조화를 이루는 프리미엄 액세서리를 지원함으로써 ‘카메라의 시스템화’를 실현한다.

함께 공개한 프리미엄 후지논 렌즈 2종 역시 신기술들을 탑재했다. 방진·방습·방한을 지원하며 APD(apodization) 필터를 채용한 렌즈 중 최초로 오토 포커싱을 지원해 인물 촬영에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임훈 부사장은 “기존의 모델에서 한 단계 더 개선된 디지털카메라 바디와 렌즈를 올 하반기 신제품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새로운 성능과 디자인의 X시리즈 바디와 후지논 프리미엄 렌즈 라인업을 통해 시장 입지를 탄탄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