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뉴스=배유미 기자] 닷커넥트(Dotconnect)가 공유 오피스 업체 위워크(Wework)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닷커넥트는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전문 기업으로,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통신 인프라인 반타 네트워크(Vanta Network)를 개발 및 운영하고 있는 모회사이다. 반타 네트워크는 실시간 데이터 전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반타 네트워크는 위워크 오피스에 입주한 멤버에게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어플 ‘챠오(Ciao)’를 제공하게 된다. 챠오 어플은 위워크 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비즈니스용 번호를 받아 개인 휴대폰 번호 노출 없이 통화할 수 있다.

챠오는 음성 및 영상 통화, 채팅, 파일 전송 등의 기능을 지원하며 스크린 쉐어링, 채널 기능 등을 강화했으며,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반타 월렛을 제공하며 보안이 향상된 통화 환경을 제공한다.

반타 네트워크 관계자는 “위워크 멤버로 입주해 있는 많은 스타트업들이 블록체인을 실제로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 블록체인을 활용한 실사용 사례를 늘려가며 블록체인 상용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반타 네트워크는 반타 API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IT 기업에 제공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업이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전송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배유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