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방위·자동차·헬스케어 산업, 4D 프린팅 기술 도입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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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방위·자동차·헬스케어 산업, 4D 프린팅 기술 도입 주도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14.09.0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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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D 프린팅은 온도와 같이 외부 자극에 따라 특성과 습성이 변화하는 물질들을 개발한다. 이 첨단기술이 다양한 산업들에 교란 효과를 줄 것으로 보인다. 머지않아 4D 프린팅은 인체 기관에서 우주 항공 자동차 분야까지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 큰 변화를 줄 것이다.

프로스트앤설리번 한국지사가 발표한 ‘4D 프린팅의 발전(Advances in 4-D Printing)’ 보고서에 따르면 4D 프린팅이 상업화되면 우주항공, 방위, 자동차, 헬스케어 산업이 가장 먼저 이를 도입해 잘 정착되면 다른 산업들도 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텐드라나스 라빈드라나스 프로스트앤설리번 테크니컬 인사이트부 연구원은 “4D 프린팅은 3D의 확장 개념으로 성능이나 효율성, 품질면에서 기존 제조 기술보다 우수하기 때문에 더 많은 기능을 보유한 신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며 “게다가 기존 제조 기술들과는 달리 제조 부품이나 생산품에 필요한 자재들의 자가 조립이 용이해 프로세스 속도를 높히고 노동력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하지만 4D 프린팅 기술이 아직 초기 개발 단계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관련 업체들이 넘어야 할 산이 많다”며 “급속조형기술(Rapid Prototyping Technology)은 대규모 응용 및 물리적 개체 생산에 대한 폭넓은 테스트가 이뤄지지 않아 구현 시나리오 같은 4D 프린팅 기술의 유효성이 확실하게 입증되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여느 신기술과 마찬가지로 4D 프린팅 도입에 있어 초기 시행 비용이 걸림돌이 된다. 이런 신기술에 투자하는 기업들은 발생 비용을 회복하기 위해 제품 가격을 높게 책정하고 많지 않은 생산량으로 적당한 수익선을 유지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라빈드라나스 연구원은 “대량 생산이 가능해진 후 몇 년이 지나면 4D 프린팅 기술 비용은 떨어질 것이고 광범위한 산업들에 걸쳐 다양한 기업들이 자신들의 생산 시스템을 4D 프린팅 기술로 통합시키는 사례가 늘어날 것이고 특히 북미에서는 관련 연합이나 연구 기관, 대학, 벤처기업, 대형 업체 등 이들의 R&D 투자를 장려하는 낙관적인 재정 환경으로 4D 프린팅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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