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의사 결정자 관점에서 바라본 헬스케어 산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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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의사 결정자 관점에서 바라본 헬스케어 산업은?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9.0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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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 대형 병원의 63%, 중소 병원의 49%, 방문 서비스 센터의 33%가 자신들의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IT 활용 가치를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미국과 유럽 헬스케어 산업에서 IT 업체들의 미래는 밝다.

IT 기업들은 저비용으로도 다른 고비용의 애플리케이션에서 얻을 수 있는 혜택들을 받아볼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특히나 중소 기업들간의 인식이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프로스트앤설리번 한국 지사가 발표한 ‘IT 의사 결정자들 관점에서 바라본 헬스케어 산업 IT의 미래(The Future of IT in the Healthcare Industry from an IT Decision Maker Perspective)’ 보고서는 미국과 유럽 의료 산업에서 153명의 IT 관련 구매 의사 결정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조사를 바탕으로 분석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캐롤리나 올스제우스카 프로스트앤설리번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의 대형 병원, 중소형 병원, 방문 서비스 센터가 IT에 투자하는 가장 큰 이유로 생산성 향상을 꼽았고 소형 병원이 인력을 유치하고 유지하는데 이런 솔루션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대형 병원은 공동 작업을 개선하고 의사결정을 가속화하기 위해 IT 솔루션에 투자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IT 솔루션들 중 클라우드 컴퓨팅이 가장 널리 채택된 기술로 미국과 유럽 헬스케어 기업 IT 의사 결정자들 중 거의 절반 이상이 자신들 기업 통신의 50% 이상을 클라우드로 옮겼다고 답했다.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의 보안에 대한 우려하는 목소리가 점차 낮아지면서 이런 트렌드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흥미로운 것은 통합 커뮤니케이션 클라이언트와 비즈니스용 소프트폰이 조사된 모든 IT 기술들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이 기대되는 반면 이용률은 상대적으로 낮다. 한편 웹 컨퍼런싱은 앞으로 3년간 도입율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올스제우스카 연구원은 “IT 기업들은 더 고가인 멀티 벤더(multi-vendor) 솔루션 관리를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와 함께 새로운 규제 사항들로 병원 IT에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해야하는 점을 대처할 수 있는 전략을 반드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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