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는 ‘예방법’ 위에 나는 ‘전자금융사기’, 3대 특징과 그 대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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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예방법’ 위에 나는 ‘전자금융사기’, 3대 특징과 그 대책은?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8.29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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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금융사기는 각종 예방법과 대비책이 나오기가 무섭게 빠른 속도로 진화하는 중이다.

스윙 브라우저를 통해 ‘해킹 보상서비스(무료)’를 서비스 중인 줌인터넷은 상반기 신종 전자 금융사기에 대해 ▲무료 와이파이를 악용하는 등 새로운 방식의 ‘역발상 피싱’ ▲전문가도 식별이 어려운 ‘판박이 사이트’ ▲이용자의 관심사를 꿰뚫고 접근하는 ‘지능적 스미싱’ 등 3대 특징을 보인다고 발표했다. 이처럼 전자 금융사기는 갈수록 예방이 어려운 방식으로 고도화 되고 있어 어쩔 수 없이 피해를 당했을 때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방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백신으로 무장한 PC, 무료 와이파이로 공격하는 ‘역발상 피싱’ = 전자 금융사기의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으로 여겨졌던 백신마저 피해가는 신종 금융 사기가 등장했다.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한 PC가 아니라 사람들이 의심 없이 즐겨 쓰는 ‘무료 와이파이’를 악용하는 수법이다. 이러한 변종 파밍은 무선랜 공유기를 조작해 와이파이 이용자들을 가짜 사이트로 유도한 후 개인 정보를 빼낸다. 백신 등으로 PC의 보안·예방 조치를 철저히 해놓았다고 하더라도 조작된 무선랜 공유기로 와이파이에 접속하면 피해를 입을 수 있다.

특히 이처럼 무선랜 공유기를 이용한 수법은 개인이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별로 없다. 공유기의 보안설정을 강화해 피해를 막을 수 있지만 공공장소의 공유기는 이용자 개인이 손을 댈 수 없는 영역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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