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지 사업부는 에너지, 헬스케어와 함께 도시바의 전략 중점사업중 하나다.
이에 도시바는 HDD, SSD와 같은 도시바의 데이터 스토리지 제품은 NAND 플래시와 더불어 스토리지 사업부의 핵심부분이며 급격히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는 클라우드 및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사업부를 지원함으로써 스토리지 사업부를 보다 경쟁력 있게 더 크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대량 데이터를 담당한 HDD와 고속 프로세싱을 담당한 SSD는 공존하며 상호 특성을 보완한다. 도시바의 주요 포커스는 광범위한 스토리지 제품 라인업을 제공하는 한편 엔터프라이즈 시장과 그에 따른 제품과 타깃이다.
이에 도시바는 ▲니어 라인 HDD(Near line HDD)의 용량을 증대시킴으로써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며 엔터프라이즈 SSD(Enterprise SSD)의 경우 인하우스(in-house) NAND 플래시 메모리의 장점을 활용하고 데이터센터에서 고속 프로세싱 스토리지 라인업을 확대함으로써 시장점유율를 증대할 방침이다.
도시바는 이런 조치들을 통해 2016년까지 HDD 시장점유율을 20% 이상 늘릴 계획이다. 또 같은 해에 데이터센터용 SSD(SAS 인터페이스) 시장점유율도 30%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스토리지 제품 사업부 수익성 확대 및 증대를 위해 솔루션(어플라이언스)과 스토리지 시스템용 소프트웨어와 같은 고부가가치 사업영역도 확대할 예정이다.
업계의 디지털 데이터 활용도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전세계에서 창출된 데이터가 꾸준히 증가해 오는 2020년까지 연간 44제타바이트(zettabytes)에 이를 전망이다.
더 주목할 만한 것은 빅데이터 혁명이라 불릴 수 있는 움직임으로서 한 번에 매우 빠른 속도로 페타바이트급(petabyte-class) 대규모 데이터를 저장, 분석할 수 있는 새로운 컴퓨터 아키텍처가 필요한 새로운 시장이 탄생할 것으로 도시바는 전망하고 있다. <voxpop@cc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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