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미래 초소형 장치에 적합한 종이 두께 장수형 배터리 생산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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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미래 초소형 장치에 적합한 종이 두께 장수형 배터리 생산 착수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8.2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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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두께 0.25mm 미만의 첨단 충전 배터리인 ‘엔필름(EnFilm)’의 한정 생산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종이처럼 얇은 이 배터리는 그 동안 배터리 표준 크기 문제와 같은 제약을 받았던 개발자들의 고민을 해결해줄 뿐 아니라 차세대 개인용 디바이스 및 사물인터넷 제품들의 전원으로 이상적이다.

▲ ST의 EFL700A39 엔필름 고체 상태 리튬 박막 배터리는 두께 220μm, 크기 25.7mmx25.7mm로 초박형 기기에 매우 적합하다.

ST의 EFL700A39 엔필름 고체 상태 리튬 박막 배터리는 두께 220μm, 크기 25.7mmx25.7mm로 초박형 기기에 매우 적합하다. 표면실장형 단자를 통해 회로 기판에 직접 부착할 수 있으므로 조립이 간단하고 와이어나 커넥터가 필요 없다. 테이프-앤-릴(tape-and-reel) 패키징을 옵션으로 선택하면 고속 자동 배치도 가능하다.

EFL700A39는 공칭전압이 3.9V, 용량은 0.7mAh으로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들에 전원을 제공할 수 있다. 이 리튬 배터리는 4.2V의 충전 회로를 통해 급속히 충전되며 용량손실이 적고 제품 수명 주기가 길어 하루 한번씩 충전하면 약 10년간 사용할 수 있다.

EFL700A39는 RoHS를 준수하며 UL 인증을 받았고 UN의 배터리 운송 테스트 및 기준, IEC 62133 안전사양과 ISO7816/IEC10373의 스마트 카드에 대한 기계 및 유연성 표준을 충족시킨다.

ST는 엔지니어링 샘플 및 소량생산용 수주 준비를 완료했으며 무선 센서 노드, RFID 태그, 스마트 카드, 웨어러블 기술, 비이식형 의료용 모니터, 에너지 포집 장치용 백업 장치나 스토리지 등의 애플리케이션들을 겨냥하고 있다. 단가는 5개 단위 주문시 개당 30달러다.<voxpop@cc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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