랙코프, 브로케이드 이더넷 패브릭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기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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랙코프, 브로케이드 이더넷 패브릭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기반 구축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8.1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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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호스팅 서비스 사업자 랙코프(RackCorp)가 자사의 데이터센터 운영을 브로케이드의 이더넷 패브릭 인프라로 전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드니 소재 기업으로 9개국 21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랙코프는 높은 가용성과 고대역폭의 필요성 증가라는 글로벌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능력을 갖춘 ‘브로케이드 VDX’ 스위치 제품군과 ‘VCS 패브릭’ 기술을 적용했다.

스티븐 덴틀러 랙코프 네트워크 운영 부문 담당 팀장은 “새로운 네트워크로의 전환은 대역폭 추가를 위한 것으로 현재 당사 네트워크가 처리하는 데이터량은 성능에 영향을 줄 정도로 많지 않지만 종전의 처리량을 고려하면 향후 2~3년 안에 벅찬 상황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수한 기능과 미래를 위한 로드맵을 제공하는 브로케이드 솔루션을 랙코프가 적용한 것은 이 같은 상황에 대비한 전략적 대응방안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덴틀러 팀장은 이어 “랙코프는 데이터 네트워크 용량 시장을 새로이 주목하고 있어 대용량 트래픽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규모를 확장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브로케이드 이더넷 패브릭 솔루션을 바탕으로 한 10GbE 기반으로 인프라를 전환하게 됐다”며 “브로케이드 패브릭 기술이 제공하던 혜택을 과소평가했던 과거와는 달리 이제는 스위치 용량과 클라우드 중심의 기능을 너무나 쉽게 추가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깊이 감사하고 있고 플러그 앤 플레이(plug-and-play) 방식인 본 솔루션은 향후 랙코프의 네트워크 확장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이며 나아가 랙코프는 솔루션을 통해 더욱 복잡한 소비자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그는 가격대비 최고 성능을 브로케이드 솔루션 선정 이유로 꼽았으며 브로케이드 솔루션을 통해 자사 제품의 소매가를 유리하게 책정할 수 있었다며 이는 양사 모두에 이익을 안겨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와 고용량네트워크 서비스 확대차원에서도 매우 유리한 이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브로케이드 VDX 스위치의 SDN 능력은 랙코프의 제품 도입에 있어 또 다른 핵심 고려사항이었다. 랙코프는 자사 호주 네트워크 운영부문의 자동화를 위해 2004년부터 내부 개발된 SDN시스템을 가동중이다.

덴틀러 팀장은 브로케이드 스위치가 기존 네트워크에 호환되기 때문에 구성 변경 전파 시간이 초단위에서 1000분의 1초 단위로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게리 덴먼 브로케이드 호주·뉴질랜드 지사장은 “시장에 SDN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이 오가고 있지만 이 기술의 효율적인 사용에 대해서는 잘 논의되고 있지 않다”며 “랙코프가 브로케이드의 VCS 패브릭을 도입했다는 사실은 브로케이드의 SDN 구현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oftware-as-a-service) 능력, 그리고 시간당 수백만달러의 자금을 거래하는 금융 서비스 고객들을 24시간, 일주일 내내 역동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만큼 성숙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한편 브로케이드아키텍처 기획을 바탕으로 호주 시드니, 멜버른, 퍼스, 그리고 홍콩에 있는 랙코프 데이터센터 내의 전용 서버, 가상 서버,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에 초기 패브릭이 도입됐다.

랙코프는 자사 글로벌 데이터센터 네트워크에 브로케이드 VDX 스위치를 지속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탑 오브 서버랙에 연결된 브로케이드 VDX 6710 스위치는 각각 48개의 저지연 유선속도 1기가비트이더넷(GbE)인 48개의 포트 접속을 제공하며 고대역폭 가상서버 호스트를 지원하는 6개의 10GbE 업링크 포트를 제공한다.

또 브로케이드 VDX 6740 스위치는 랙톱 스위치와 데이터센터 라우터, 업스트림 인터넷 트랜짓간에 10GbE의 연결속도를 제공하며 VCS 패브릭 기술을 통해 모든 브로케이드 기기를 자동화되고 효율적이며 가용성 높은 VM인식 네트워크 패브릭으로 변모시킨다. <voxpop@cc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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