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PC 내리막 틈타 미니PC 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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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PC 내리막 틈타 미니PC 뜨나?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8.1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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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전년대비 태블릿PC 판매량 소폭 상승…미니PC는 200% 대폭 신장

스마트폰을 이을 기대주로 꼽히던 태블릿PC의 성장세가 최근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조사기관인 IDC와 NPD 디스플레이 서치의 발표에 따르면 2014년 2분기 전세계 태블릿 PC 출하대수는 지난 1분기보다 1.5% 감소했으며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37%나 감소하는 등 태블릿 PC 시장이 정체기에 들어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비아코 ‘미니레터 ML-45 E350’

이처럼 태블릿PC의 성장세가 둔화된 가운데 전통적인 PC기업은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며 PC시장의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데스트탑PC가 소형화된 미니PC가 인기다. 지난 6월 대만에서 개최된 ‘컴퓨텍스 2014 전시장’에서 인텔, 에이수스 등 세계적인 PC기업들이 앞다투며 선보이며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는 2014년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태블릿 PC 판매량은 2.7%로 소폭 상승했으나 미니 PC의 판매량은 200% 이상 증가했다. 이에 인터파크에서는 손바닥만한 크기의 최고급 기능을 탑재한 미니PC ‘비아코 미니레터 ML-45 E350’을 18일부터 100대 한정으로 기존 판매가 대비 61% 할인된 9만9000원에 판매된다.
▲ 인텔 ‘누크 D54250WYK’

비아코 미니레터 ML-45 E350 와이파이는 AMD 퓨전 APU E350 칩셋이 탑재된 미니-ITX 보드 및 4GB 메모리와 320GB HDD가 장착돼 다양한 PC 작업에 걸맞는 성능을 갖췄으며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공간활용을 중요시 여기는 1인 가구족들에게 최적화된 상품이다.

해당 상품 구매 고객들에게는 USB 허브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며 무료 배송의 혜택도 제공한다.

이 밖에 인터파크에서는 미니PC의 대표적인 제품인 인텔 누크 시리즈 모델중 중급형 모델인 ‘인텔 누크(NUC) D54250WYK’와 국내외 시장에서 활발하게 다양한 미니PC를 출시하는 조택(Zotac)의 ‘잿박스 나노(ZBOX nano) ID62’를 각각 57만원, 28만원대에 판매한다.

인텔 누크 D54250WYK는 가로 11cm·세로 11cm의 작은 크기로 인텔코어 i5프로세스, 미니 디스플레이 포트 1.2와 미니 HDMI 1.4a(오디오 지원)가 탑재됐다. 또한 풀 HD보다 해상도가 4배 높은 UHD 영상지원이 가능해 고해상도 디자인 작업으로 적합하다.
▲ 조텍 ‘젯박스 나노 ID62’

젯박스 나노 ID62는 인텔 셀러론 1007U 듀얼코어 프로세스를 탑재해 다양한 환경의 PC 작업에 탁월한 성능을 보인다. 또한 홈시어터 기기와 연결 시 섬세하고 실감나는 영상과 사운드 재생이 가능하며 낮은 발열과 소비전력을 자랑한다.

김학수 인터파크 쇼핑 MD는 “최근 PC 시장의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미니 PC는 높은 성능과 전력효율을 갖추고도 크기는 모바일 기기 정도로 작아지고 있다”며 “미니PC를 찾는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만큼 앞으로 고급형, 보급형, 게임 특화형 등 다양한 제품군을 준비해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voxpop@cc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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