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자쯔, ‘뮤즈테크’ 기반 조선민화박물관 유물정보관리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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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자쯔, ‘뮤즈테크’ 기반 조선민화박물관 유물정보관리시스템 구축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8.1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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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쯔 본사와 한국후지쯔가 공동으로 박물관·미술관·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 ‘후지쯔 에듀케이션 솔루션 뮤즈테크(FUJITSU Education Solution Musetheque, 이하 뮤즈테크)’를 활용해 조선민화박물관(소재지: 강원도 영월군, 설립: 2000년, 관장: 오석환의 유물정보관리시스템을 구축, 지난 5월28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조선민화박물관이 소장한 조선 민화 약 4000점의 사진과 관리정보, 관련 문서 등의 모든 정보관리를 시스템화해 손쉽게 인터넷에 정보를 공개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따라서 조선민화박물관은 유물정보의 관리를 대폭 효율화했고 이용자는 조선민화박물관의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어디에서나 공개중인 유물정보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 조선민화박물관은 조선시대의 민화를 중심으로 약 4000점의 유물을 소장한 박물관이다.

또한 관람객은 자신의 모바일 기기에서 전시물의 QR코드를 통해 조선민화박물관 홈페이지의 전시물 정보를 간편하게 볼 수 있다. 이 기능으로 작품의 상세정보를 보고, 이해하면서 전시물 감상을 즐길 수 있다.

조선민화박물관은 조선시대의 민화를 중심으로 약 4000점의 유물을 소장한 박물관이다. 지난 2008년에 대한민국 정부가 지정한 박물관 특구의 중추적인 박물관으로 특구내의 박물관 연계와 운영의 고도화 및 문화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조선민화박물관은 이미 일본에서 50여개의 박물관에 도입실적이 있는 후지쯔의 뮤즈테크를 활용해 유물정보관리시스템을 구축, 유물관리의 효율화와 이용자의 서비스 향상을 실현했다.

이와 함께 이를 솔선해 실천함으로써 국내 박물관의 ICT 활용 추진을 선도하고 있다. 후지쯔와 한국후지쯔는 이번에 처음으로 뮤즈테크의 한글화를 실시하고 조선민화박물관과 함께 국내 환경에 적합한 유물정보관리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이번에 구축된 유물정보관리시스템은 ▲모든 정보의 데이터베이스화 및 순간 검색이 가능하고 ▲박물관의 중심 정보인 조선민화의 유물정보뿐 아니라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서적, 뮤지엄샵에서 판매하고 있는 상품, 이벤트 정보 등도 하나의 데이터베이스에 등록해 총 5000건의 정보를 일원 관리할 수 있다.
▲ 유물정보관리시스템은 ▲모든 정보의 데이터베이스화 및 순간 검색이 가능하고 ▲박물관의 중심 정보인 조선민화의 유물정보뿐 아니라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서적, 뮤지엄샵에서 판매하고 있는 상품, 이벤트 정보 등도 하나의 데이터베이스에 등록해 총 5000건의 정보를 일원 관리할 수 있다.

후지쯔의 뮤즈테크에는 대량의 문자정보에서 고속검색을 할 수 있는 XML형 데이터 베이스 엔진인 ‘후지쯔 소프트웨어 인터스테이지 순사쿠 데이터 매니저(FUJITSU Software Interstage Shunsaku Data Manager)’가 탑재돼 있기 때문에 향후 유물정보가 증가해도 멀티코어를 이용한 병렬검색기능에 의해 고속검색이 가능하다.

또한 박물관에서 관리하고 있는 유물, 서적, 상품, 이벤트 정보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고속으로 검색할 수 있기 때문에 박물관의 유물정보관리와 장서관리, 뮤지엄샵의 상품 관리 등 모든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박물관 담당자는 공개설정 기능을 통해 이 시스템의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정보를 홈페이지에 바로 공개할 수 있기 때문에 손쉽게 실시간 정보공유가 가능하다.

조선민화박물관은 공개중인 전시물 정보 외에 뮤지엄샵에서 판매하고 있는 상품 사진과 사이즈 등의 정보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이용자는 언제 어디서나 조선민화박물관의 홈페이지에 접속만 하면 전시물의 상세정보와 판매상품을 참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미리 전시물 정보나 판매상품 정보를 파악해 두고 박물관에서는 계획적으로 작품감상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방문객은 자신의 스마트 기기로 전시물의 이름표 등에 붙어있는 QR코드를 통해 조선민화박물관 홈페이지의 유물정보를 간편하게 참조할 수 있다. 따라서 작품의 상세정보를 이해하면서 전시물을 감상할 수 있다.

오석환 조선민화 박물관 관장은 “유물정보의 관리를 위해 한 건씩 상세정보를 기록하는 유물 카드의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었지만 방대한 양의 자료를 정리하는 데 시간관계상 매우 어려웠지만 지금까지 미뤄 왔던 자료정리가 이번 뮤즈테크의 도입으로 너무나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었다”며 “뮤즈테크는 박물관의 기본업무를 간소화하고 효율화할 수 있는 기능이 풍부하면서 유물정보관리 뿐 아니라 박물관 업무관리에도 매우 효율적입니다. 또한 누구라도 홈페이지와 QR코드를 통해 공개자료를 간단하게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어 사용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고 있고 차기 버전에서는 새롭고 편리한 기능이 많이 추가될 것으로 들었기 때문에 조선민화박물관 뿐 아니라 다른 박물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voxpop@cc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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