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 업체인 NTT커뮤니케이션즈(NTT Communications)의 홍콩 소재 데이터센터 시설을 자사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데이터 허브로 활용하기로 하는 데이터센터 파트너십 계약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엔비디아는 사업을 이 지역 전역으로 확대 연결하기 위해 NTT커뮤니케이션즈의 ‘아크스타 글로벌 전용선 서비스’(Arcstar Global Leased Line Service)를 이용하기로 했다.
이 전용선 확대 서비스는 자동적으로 리라우팅이 가능한 케이블망을 통해 엔비디아에게 최대 10Gbs 속도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고속 점-대-점 이더넷 전용선을 제공한다. 이는 홍콩에 있는 엔비디아의 지역 허브가 전용망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뿐 아니라 전세계에 있는 지사와 안전하고 신뢰성 있게 연결될 수 있게 한다.
토니 창 엔비디아 아시아 태평양 IT인프라 총괄책임자는 “우리는 NTT커뮤니케이션즈와 장기간에 걸친 관계를 유지하면서 지난 6년 동안 성장해 왔다”며 “NTT커뮤니케이션즈의 우수한 데이터센터는 우리 회사의 데이터 자산을 보존, 관리하는데 유용했을 뿐 아니라 이 지역에서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신뢰성 있는 지원을 제공해 줬다”고 말했다.
그는 또 “특히 우리의 IT 장비를 이전, 재배치하는데 그 회사 전문 서비스(Professional Services) 팀이 제공해준 자문과 안내 등을 높이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엔비디아는 NTT커뮤니케이션즈의 글로벌 전용선을 이용해 업무 통신을 강화함으로써 다른 지역에 있는 지사들과 연결, 신뢰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이 전용 네트워크가 아시아 해저 케이블 익스프레스(Asia Submarine-cable Express(ASE))와 PC-1이 뒷받침돼 지체 없는 초저 지연 속도로 세계 다른 지역과 연결이 가능하다. <voxpop@cctvnews.co.kr>
저작권자 © CCTV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