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방범용 CCTV 활용하여 체납세 징수활동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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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방범용 CCTV 활용하여 체납세 징수활동 나선다
  • CCTV뉴스
  • 승인 2011.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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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을 통해 다목적으로 활용
군포시가 범죄예방과 수사자료로 활용하고 있는 방범용 CCTV 시스템에 체납차량 위치 알림 기능을 보강해 체납세 징수 실적을 높이고 있다.
군포시는 지난 3월부터 방범용 CCTV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방범용 CCTV 시스템과 지방세정보시스템 연계구축을 완료하고 CCTV관제센터에서 체납차량이 모니터링되면 세정과로 사진 및 차량 위치를 PDA로 전송하고, 이를 확인한 체납세 징수담당 공무원이 즉시 현장에 출동하여 번호판 영치 및 경고문 부착 등 체납세 독려활동을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4월 중순부터 4월말까지 15일간 모니터링한 체납차량 235대에 대해 번호판 영치 16건, 경고문 부착 3건 등 독려 활동을 실시한 결과 체납세액 121건 19,677천원 중 58건 8,207천원의 징수실적을 거두었다.

또한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정착되면 체납세 정리에 더욱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올 6월부터는 어린이 보호구역 등에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업무도 연계 확대 시행하여 어린이 안전보호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군포시는 올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3단계에 걸쳐 9종(방범, 불법주․정차단속, 주차관리, 교통정보, 산불감시, 쓰레기투기단속, 시설물관리, 재난재해, 학교시설 등) 1,109대의 공공용 CCTV를 다목적 기능으로 통합하는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공공용 CCTV의 체계적인 관리와 다양한 행정업무의 효율성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통합관제센터 구축을 위해 국비 5억2천3백만원을 지원 받았으며, 시비부담액 9억원을 추경예산에 편성해 7종 540대를 우선 통합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시내 방범용 CCTV 232대는 다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행정안전부와의 사전 협의 및 행정예고를 완료한 상태며 행정업무용 CCTV에 대해서도 목적추가를 통해 다기능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통합 대상 업무는 방범, 재난재해감시, 쓰레기무단투기단속, 유치원․ 학교주변 어린이보호, 주․정차단속, 교통관리, 시설물관리, 체납차량단속, 산불감시 등이며 앞으로 시에서 설치하는 모든 CCTV가 통합대상에 해당될 예정이다.

한편, 군포시는 지난 2008년 6월 2일 방범용 CCTV관제센터를 개소해 군포경찰서와 협약을 맺고 관제인력 12명을 활용 365일 24시간 관제활동을 해오면서 각종 범죄예방 및 범인 검거율을 높이고 시민의 생활안전 지수 향상에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시 관계자는 "통합관제센터가 구축되면 목적별로 관리하던 CCTV를 한곳에서 관제할 수 있게 되어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진다"며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도시환경 관리와 신속한 대응에도 크게 기여할 것인 만큼 완벽한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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