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AMP’ 출시·쓰렛그리드 기술 통합 기반 보안 시장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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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AMP’ 출시·쓰렛그리드 기술 통합 기반 보안 시장 공략 강화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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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코리아가 국내 보안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에 시스코코리아는 APT 공격대응을 위한 ‘AMP(Advanced Malware Protection, 이하 AMP)’ 솔루션을 출시했으며 최근 인수한 로컬샌드박스 솔루션 제공 업체 ‘쓰렛그리드(ThreatGRID)’와의 중장기 기술 통합 계획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 보안 비즈니스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스코는 이번에 선보인 AMP 솔루션에 대해 특정 시점은 물론 차별화된 파일 회귀적 분석 기술을 적용한 지속적인 보안을 통해 공격 전 단계에 걸쳐 발생하는 보안 위협을 지능적으로 방어해 줘 자사 고객들이 공격 전·중·후에 통합적인 방어 및 가시성 확보가 가능하게 돼 제로데이 공격 및 지능형 지속 위협(Advanced Persistent Threats, 이하 APT)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시스코는 AMP가 네트워크와 엔드포인트간 보안 격차를 좁혀줌은 물론 보안평가기관 NSS그룹이 최근 실시한 BDS(Breach Detection Systems) 테스트에서 최우수 솔루션중 하나로 선정돼 ‘추천’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고 전했다.

특히 보안성 및 비용효율성 측면에서 경쟁사들을 크게 앞지르는 것으로 평가됐다는 것.

AMP는 단순한 샌드박싱 기능으로 APT 공격중에만 탐지하는 포인트 APT 대응 솔루션과는 다르게 특정 시점은 물론 공격의 전 과정에서 보안 위협의 동적인 변화를 추적하는 지속적인 보안 기능을 통해 전방위적 보안 위협 탐지 및 대응 기능을 제공한다.

한편 시스코는 지난 5월 인수한 쓰렛그리드의 상관관계 행동분석 및 동적 분석을 통한 위협 판단 기술 외에 타 벤더의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포렌식(Forensic) 솔루션 등과 연계를 위해 제공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등을 자사 AMP 솔루션과 중장기적으로 통합함으로써 멀티레이어드(Multi-Layered) APT 공격 방어도 지원할 계획이다.

성일용 시스코코리아 최고기술책임자(CTO)겸 부사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전세계 기업의 95%가 악성코드 트래픽의 공격 대상이 됐을 정도로 APT 공격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고 오늘날의 보안 위협은 보안 솔루션이 위협을 감지하기도 전에 기업에 악영향을 미칠 정도로 지능적”이라며 “전세계에서 APT 공격을 많이 받는 주요 국가로 분류되는 한국 역시 예외는 아니며 국내 기업들은 보다 적극적이고 스마트하게 보안 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어 시스코코리아는 24시간 위협 방어 및 대응을 목표로 국내 APT 관련 보안 사업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voxpop@cc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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