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도상국 5세 이하 어린이들의 백신 예방접종 확대 도모
[CCTV뉴스=석주원 기자]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the Vaccine Alliance), NEC 코퍼레이션(NEC Corporation, 이하 NEC), 심프린츠 테크놀로지(Simprints Technology Ltd., 이하 심프린츠)가 생체인식 기술을 활용해 개발도상국에서 백신 예방접종 범위를 넓히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 20년간 예방접종 범위에 많은 진척은 있었지만, 전 세계에는 지금도 약 2000만 명의 어린이가 기본적인 백신을 접종받지 못한 채 치명적인 질병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
많은 아이들이 제때에 백신을 접종받지 못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는 낮은 출생 신고율 때문이다.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지역의 경우 5세 이하 어린이 중에서 출생 등록을 마친 어린이는 전체의 절반에 불과하다. 출생 등록이 안 되어 있다 보니 의료진이 아이들에게 필요한 백신을 적시에 놓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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