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테크놀로지가 지난 6월27일로 마감된 2014 회계연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씨게이트에 따르면 4분기 동안 GAAP 기준으로 약 33억달러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이익률은 28.0%, 순이익은 3억2000만달러(주당 0.95달러)를 기록했다. 특정 항목에 관한 충당금 등을 제외한 비 GAAP 기준을 적용할 경우 분기 총이익률은 28.5%이며 순이익은 3억7000만달러(주당 1.10달러)다.
지난 4분기 씨게이트의 운영 현금 흐름 창출액은 약 5억7700만달러며 배당 및 자사주 매입을 통해 1억6600만달러를 주주에게 환원했다.
한편 2014년 6월27일로 마감된 2014 회계연도의 연간 매출은 GAAP 기준으로 약 137억달러며 이익률은 28.0%, 순이익은 16억달러(주당 4.52달러)를 기록했다. 비 GAAP 기준을 적용했을 때 회계연도 총이익률은 28.5%, 순이익은 18억(주당 5.04달러)달러다.
2014년 회계연도 한 해 동안 씨게이트가 배당 및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해 주주들에게 반환한 금액은 25억 달러다. 또한 18억달러 상당의 투자적격 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으며 해당 채권의 평균 만기 역시 7년으로 연장해 가중평균 이자율을 약 5% 수준으로 낮추는데 성공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 구속 예금과 단기 투자는 회계연도말을 기준으로 총 27억달러다. 또한 해당 일을 기준으로 씨게이트의 발행주식수(ordinary shares issued and outstanding)는 3억2700만주가 됐다.
스티브 루조 씨게이트 회장겸 CEO는 “씨게이트는 2014 회계연도에 걸쳐 뛰어난 재정 및 경영성과를 거뒀으며 주주들에게 상당한 이익을 환원했다. 씨게이트는 기술 포트폴리오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더 큰 용량과 전력 효율성을 갖춘 스토리지 솔루션을 위한 혁신을 계속했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클라우드 시스템 및 솔루션과 커넥티드 스토리지(connected storage)를 위한 플래시 기술 등을 통해 향후 더 광범위한 고객의 스토리지 요구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영역을 확장했다”며 “급변하는 IT시장과 함께 스토리지 업계도 여러 의미 있는 변화를 겪고 있고 이러한 변화는 씨게이트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다음 회계연도를 준비하는 시점에서 씨게이트는 스토리지 기술 제품 포트폴리오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고객에게 고품질의 스토리지 제품 및 솔루션을 제공하고 주주들에게는 장기적인 수익을 창출하도록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씨게이트 이사회는 이번 4분기에 주당 0.43달러의 현금 배당을 승인했다. 이는 2014년 8월8일 업무 종료를 기준으로 등록된 주주들에게 2014년 8월22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향후 분기별 배당금은 이사회의 승인에 따라 집행될 예정이며 씨게이트의 재무 상황, 운영 결과, 운용 가능 현금, 현금 유동량, 필요 자본 등 이사회가 적절하다고 판단한 요소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저작권자 © CCTV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