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IT전문가 79%, 기업 경쟁력 위해 차세대 IT 기술에 주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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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IT전문가 79%, 기업 경쟁력 위해 차세대 IT 기술에 주목해야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7.2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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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MC, 클라우드·빅데이터·모바일·소셜 등 3세대 플랫폼·IT전략 설문결과 발표

한국 IT전문가 대다수(79%)가 대내외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와 같은 차세대 기술 혁신에 주력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과반수 이상(53%)의 응답자들은 사업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 요인으로 IT 부문을 꼽았으며 76%의 응답자들은 기술 변화 속도에 발맞춰 기업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서는 IT 핵심 역량과 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인재 육성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답했다.

한국EMC는 지난 9일 열린 ‘EMC 포럼 2014’ 행사에 앞서 CIO, IT 실무자, 개발자 등 사전 등록자 401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및 소셜 네트워크 등 3세대 플랫폼과 관련된 기업의 도전과제 및 기회에 대한 IT전문가들의 견해를 확인하고자 설문을 실시했다.

한국EMC는 설문 조사 결과를 인용해 기업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IT를 성장 동력으로 인식해 차세대 IT 기술 활용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 새롭게 대두되는 메가 트렌드가 사업에 미칠 수 있는 영향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들은 3세대 플랫폼 기술이 향후 1년간 ▲고객 만족(33%) ▲신규 시장 진입(28%) ▲사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미션 크리티컬 업무 관리(19%) 등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IT를 경영 전략의 핵심 도구로 사용함으로써 기업의 경쟁우위를 높이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원동력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견해가 다수를 차지했다.

또 IT 전문가중 과반수 이상이(53%) 기업 경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소로 IT를 꼽았으며 클라우드 컴퓨팅 등의 기술 투자가 IT 부서 권한 밖의 문제라고 대답한 응답자의 비율은 27%로 낮았다.

이와 함께 42%의 응답자가 향후 기업의 IT 부서는 경영진 또는 타 부서를 대상으로 ‘서비스 중심의 IT(ITaaS)’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더불어 세부적인 기술 측면에서 보았을 때 54%의 응답자가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통합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인프라에 대한 보안 수준을 강화하고 기민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답했다.

뿐만 아니라 응답자의 61%는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 등의 인프라 자동화가 기업 성장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 내다봤으며 70%의 응답자가 소속 기업이 현재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의 일부 또는 모두를 이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 신기술 도입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주요 사업 목표

설문에 참가한 한국의 IT 전문가들은 보다 전략적인 신기술 도입을 통해 향후 1년간 달성하고자 하는 주요 사업 목표로 ▲신규 고객 창출(27%) ▲영업 및 마케팅 역량 강화(18%) ▲고객 만족도 향상(17%)를 꼽았다. 하지만 차세대 기술에 대한 기대는 높은 반면 이를 활용하기 위한 IT 핵심 역량 및 지식에 대한 자신감은 높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소속 기업의 IT부서가 주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적절한 핵심 역량과 지식을 갖추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37%에 불과했으며 76%의 응답자들이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와 같은 신규 트렌드에 발맞춰 성장하기 위해서는 핵심 역량과 지식을 갖추도록 인재 육성 노력이 절실하다고 답했다.

김경진 한국EMC 대표는 “모바일과 소셜 미디어의 발달로 소비자는 전례 없이 높은 사용자 경험을 기대하기 시작했고 기업은 모바일과 소셜을 지원하는 빅데이터 분석 및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야 한다”며 “기업은 IT의 역할을 비용 절감이나 효율성 제고에서 더 나아가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전략적 도구로 인식하고 활용해야만 하는데 한국EMC는 국내 기업들이 IT의 전략적 활용을 통해 비용과 효율성 측면에서 더 높은 경쟁력을 확보함은 물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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