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데이타·포브스인사이트, 마케팅 사일로 비즈니스 영향력 분석 보고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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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데이타·포브스인사이트, 마케팅 사일로 비즈니스 영향력 분석 보고서 발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7.20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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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부서가 직면한 사일로에 대한 과제·해결 방안은?

한국테라데이타(www.teradata.kr, 대표 오병준)가 ‘포브스인사이트(Forbes Insights)’와 공동으로 전세계 CMO 및 선임 마케팅 의사결정권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마케팅 사일로 제거: 고객만족 향상 및 수익 개선을 위한 열쇠(Breaking Down Marketing Silos: The Key to Consistently Achieving Customer Satisfaction and Improving Your Bottom Line)’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많은 기업들이 협업(collaboration)과 다기능(cross-functional) 조직 업무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으나 지난해 테라데이타의 조사를 보면 마케팅 리더들에게 부서간 조율은 여전히 어려운 문제가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테라데이타 데이터-주도적 마케팅 서베이 2013(Teradata Data-Driven Marketing Survey 2013)’에 의하면 응답자 중 56%의 마케터만이 다른 부서들과의 협업이 일상적인 업무 프로세스로 자리잡았다고 응답했다.

약 1/3에 이르는 마케터들은 필요에 따라 프로젝트 기반으로 다른 부서와 협업하고 있다고 답변했으며 74%의 마케터들은 마케팅과 IT가 그들 기업에서 전략적인 파트너가 아니라고 응답했다.

그렇다면 마케터들과 다른 부서간 통합을 가로막는 요인은 무엇일까? 통합의 어려움은 마케팅 기능의 본래 속성 때문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마케팅 부서가 광고, PR, 산업/시장 조사, 디지털 마케팅, 직원 커뮤니케이션과 같은 기능별로 세분화 되어 있기 때문에 B2B, B2C 기업의 마케팅 부서에는 사일로(Silos)가 존재한다. 마케팅 부서의 사일로는 직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내부 갈등을 일으키며 고객 만족도 및 효율성 약화, 비용 증가 및 전체적인 수익 약화라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사일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포브스인사이트는 테라데이타와 공동으로 선두 기업들의 전략적인 성공 방법을 공유하고자 시트릭스, 컨버슨트, 허브스팟, 주니퍼네트웍스, 와이파이 얼라이언스 등 기업들의 CMO를 인터뷰했으며 그 결과가 담긴 이번 보고서는 통합된 마케팅 팀을 만들고 고객 참여를 높여 수익 증대를 꾀하고자 하는 CMO와 마케팅 리더들에게 청사진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마케팅 사일로가 최고위 임원에서부터 확산되고 있는가 ▲마케팅 예산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환경에서 CMO들이 사일로 효과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가 ▲21세기 CMO는 고객들에게 뛰어난 제품과 메시지를 전달하는 창조적, 능률적이고 화합된 마케팅 부서를 어떻게 만들 수 있는가 등의 핵심 질문들에 대해 심층 분석하고 있다.

브루스 로저스 포브스인사이트 최고 인사이트 책임자는 “글로벌한 비영리 조직이든 ‘포브스 글로벌 2000’ 기업이든 소규모 벤처기업이든 어떤 규모의 마케팅 부서라도 이번 조사는 사일로에 대해 다른 시각에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부정적인 결과를 극복하고 기업과 구성원 모두에게 유익한 협업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시한다”며 “우리는 CMO 등 마케팅 부서의 리더십 위치에 있는 많은 이들이 이번 보고서에서 많은 시사점을 발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리사 아더 테라데이타 마케팅 애플리케이션 CMO는 “오늘날 마케팅 리더들은 사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많은 조직적, 기술적 옵션을 가지고 있지만 진정한 해결은 고객경험에 정확히 집중함으로써 의사결정을 통합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전략적인 데이터-주도적 접근을 취하는 것”이라며 “사일로 제거는 데이터 주도적 마케팅을 통해 기업이 성공을 이루는데 가장 중요한 단계로 우리는 이번 조사가 전세계 마케팅 리더들이 사일로 제거에 시동을 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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