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음성·문자 무제한 청소년 요금제 ‘T끼리 팅’ 6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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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음성·문자 무제한 청소년 요금제 ‘T끼리 팅’ 6종 출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7.1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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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망내 음성통화와 문자를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방과 후에는 데이터 이용량을 절반만 차감하는 등 혜택을 담은 18세 이하 청소년 전용 요금제 ‘3G/LTE T끼리 팅 35, 45, 55’ 6종을 출시한다. 월 실 부담금은 24개월 약정 기준 각각 2만7800원, 3만3750원, 4만750원이다.

SK텔레콤은 청소년 요금제중 음성·문자 무제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T끼리 팅이 최초로 기존에 출시된 이통 3사의 청소년 요금제는 월정액 내에서 음성·문자·데이터를 조절해 사용하고 한도 소진시 서비스가 차단되는 구조였지만 이제 자사 고객끼리는 통화시간이나 문자량이 부족할까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망외 음성통화도 최대 18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영상, 유선, 부가통화 포함)고 설명했다.

▲ SK텔레콤이 망내 음성통화와 문자를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방과 후에는 데이터 이용량을 절반만 차감하는 등 혜택을 담은 18세 이하 청소년 전용 요금제 ‘3G/LTE T끼리 팅 35, 45, 55’ 6종을 출시한다

이에 더해 청소년들이 주로 휴대폰을 이용하는 시간인 방과 후 오후 4시~익일 오전 7시에 사용한 데이터는 각 요금제의 기본 제공량에서 절반만 차감된다. 휴일이나 방학기간에도 할인제공 시간대는 동일하다. 따라서 SK텔레콤 청소년 고객들은 해당 시간대에 데이터를 2배로 이용할 수 있다.

T끼리 팅 35, 45, 55 는 각각 월 750MB, 1.5GB, 2.5GB의 데이터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기존 T끼리 요금제보다 평균 약 35% 많은 양이다. 데이터를 모두 소진한 뒤에는 1000원 단위로 최대 2만원까지 추가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가족중 SK텔레콤 고객이 있다면 가족 결합형 할인 프로그램인 ‘착한 가족할인’에 함께 가입해 최소 2000원에서 최대 7000원까지 월정액 요금 할인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이 경우 청소년 고객은 월 2만원대로 무제한 요금제 이용이 가능해져 더욱 경제적이다.(24개월 약정 기준, 신규/기변시)

SK텔레콤은 최근 스마트폰 대중화, 각종 멀티미디어 콘텐츠 소비 활성화 등에 따라 청소년 고객들의 음성·데이터·문자 서비스 이용량이 1년 전 대비 평균 약 20% 늘어난 점을 고려해 청소년 고객들이 추가 요금에 대한 부담 없이 모바일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T끼리 팅 요금제를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T끼리 팅 요금제의 전화·문자 무제한 및 방과 후 데이터 2배 혜택은 청소년들의 통신비 부담을 덜어줄 뿐 아니라 전화를 통한 외국어 배우기, 모바일 인터넷 강의 청취 등 스마트폰을 학습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 구축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더불어 T끼리 팅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는 청소년 종합 안심 서비스 ‘T청소년 안심팩2’도 무료로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고 유해한 웹사이트와 앱을 차단해주며 서울지방경찰청이 운영하는 청소년 전문 상담기관과 제휴해 실시간 고민상담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스마트폰 이용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SK텔레콤은 기대했다.

김선중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청소년 고객의 사용 패턴을 꾸준히 분석해 T끼리 팅 요금제를 개발한 만큼 해당 요금제가 청소년들의 모바일 생활수준을 업그레이드 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고객층이 각자에게 맞는 요금제로 보다 편리하고 경제적인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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