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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형 OS 도입 추진, 정부 PC 환경에 새로운 변화 예고

행안부, 개방형OS 시범 운영 후 전 행정기관으로 단계적 확산 추진 석주원 기자l승인2019.05.15 15:43:09l수정2019.05.1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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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석주원 기자]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행정기관이 사용하는 PC에 개방형 OS(운영체제)를 단계적으로 도입ㆍ확산할 계획이다. 개방형OS는 공개소프트웨어인 리눅스(Linux)를 기반으로 개발해 소스 프로그램을 공개하는 PC 운영체제(OS)들을 지칭한다.

현재 행정ㆍ공공기관의 PC는 특정 운영체제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아 종속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의 정책에 따라 2020년 1월부터 윈도우 7에 대한 무상 기술지원이 종료될 예정으로 있어, 이후 보안취약점 발견 시 즉각적인 조치가 어려워진다.

이에 따라 현재 전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이 긴급 PC 교체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여기에 소요되는 비용은 약 7800억 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부는 이전부터 개방형 OS 도입의 필요성은 인식해 왔으나, 다수 웹사이트와 각종 SW가 윈도우 환경에서만 동작하고 개방형 OS와의 호환성이 확보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런데 최근에는 플러그인 제거 등 웹 호환성 확보 작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개방형 OS 자체의 성능도 개선되고 있어 개방형 OS를 도입하기 위한 여건이 조성되었다는 것이 행안부의 판단이다.


그래서 행안부는 개방형 OS를 행정기관에 단계적으로 도입ㆍ확산하기 위한 방안을 수립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방향을 정하고, 단계별로 개방형 OS 도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올해에는 개방형 OS의 기능을 검증하고 부처간 협의 과정을 거친 후 내년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범 운영을 통해 안정성이 검증되면 2021년부터 다른 부처로 개방형 OS를 도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개방형 OS 도입에 발맞춰 오피스프로그램 등 각종 상용SW들을 PC에 설치 없이 인터넷으로 이용할 수 있는 웹 오피스 기반으로 전환하고, 전자결재ㆍ회계 등 내부업무용 전자정부시스템의 호환성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최장혁 행정안전부 전자정부국장은 “개방형 OS의 도입을 통해 예산절감은 물론, 특정 기업에의 종속성 해소가 가능하다”라며, “개방형 OS가 조기에 확산되고 새로운 SW 생태계 조성과 관련 인력 양성이 가능하도록 관계부처 및 SW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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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주원 기자  jwseok@cc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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