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점핑너츠(대표 오환)가 신개념 마이크로블로그 애플리케이션 ‘하나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일본어로 ‘이야기’를 의미하는 하나시는 하나(1)와 See(보다)의 합성어로 하나씩 쓰고 하나씩 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기존 블로그나 페이스북으로 대표되는 SNS는 완성된 글을 작성해 등록해야 하지만 하나시는 한 문장씩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하면서 글을 완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업데이트 과정에서 독자들의 댓글과 좋아요를 통해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작가가 돼 자신만의 이야기를 온라인상에 등록할 수 있다.

작성된 글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등을 통해 공유 가능하며 웹(hanasee.com)에서도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오환 점핑너츠 대표는 “하나시는 기존의 소셜 서비스가 가지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짧고 빠른 표현을 선호하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어플”이라며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영어와 일어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말했다.